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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초에 하는 생일잔치와 체험형 수학...

글쓴이 은반디

등록일 2005-03-18 18:17

조회수 3,00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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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사랑맘님 안녕하세요.

3월에 생일인 아이들은 아직 친한 친구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서 그런지 친구들을 대게 많이 초대한답니다. 가끔은 아예 반 아이들 모두를 초대하는 경우도 많아요. 이런 경우는 학교 앞 패스트푸드 전문점 예약을 하거나 피자를 아이들 수에 맞춰 배달하는 경우도 있고,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참석하도록 근처 식당 예약을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
(전 아이 생일이 1월이라 모르는 척 넘어가지요. ㅎㅎ)

집에서 7명을 초대해서 뭔가를 하려면 꽤 어려울 것 같네요.
초등 3학년이라면 아이들이 원하는 유형도 어느 정도 학교나 친구들에 따라 정해진 룰이 있던데...
한 번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아는 분들 말씀은 초등학생들 생일파티가 대게 3차까지 간다고 하더라구요.
패스트푸드점에서 1차(대게 피자), 2차 노래방, 3차(PC방)...
그건 쫌 아닌 것 같은데 여하튼 맹랑한 아이들이 그렇게 요구한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멋진 엄마 한 분은 7~8 가족을(엄마와 아이 중심으로) 초대하되 집에서 파티를 한 게 아니고 집 근처의 공원이나 숲에서 숲놀이 전문 선생님을 초대해서 놀이와 재미있는 식사를 겸하여 행사를 준비한 경우도 있어요. 이 경우 1인당 약 1만원 정도를 예상하고 20명 근처로 요청하셔서 행사를 하셨었지요.

생일 파티 후에 돌아가는 아이들에게 간단한 선물을 마련해서 보내기도 하므로 간단한 학용품이나 악세서리 또는 어린이용 화장품류를 마련했다가 엽서와 함께 건내거나 쿠키류를 작은 상자에 담아서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넘 준비가 큰가요?)

저는 아이 유치원 다닐 때 마지막 학년에서 아이들 3명, 2가족을 초대해서 작은 파티를 했는데 정말 야단이었지요... 얼마나 정신 없던지...^^;;

아이들에게 주려고 미리 책이랑 작은 선물을 마련해두고 간식류는 주로 배달이 가능한 피자 등을 이용하고 후식에 힘을 줘서 이쁜 크리스탈 잔에 아이스크림과 쿠키, 후르츠칵테일 등을 담아서 내었더니 얘들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그러니 즐겁게 파티하세요.

체험 수학을 정말 즐겁게 참여하시네요!
그런데 너무 서론이 길 수 있어서 초등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험 수학은 놀이를 겸한다기 보다 이상적인 계산을 실측할 수 있는 유형으로 제시하는 수준이면 적당합니다.

예를 들어 도형 중 원의 넓이를 구하는 공식이 나오면 원의 넓이를 구하는 방법을 아이가 생각해볼 수 있도록 종이, 연필, 콤파스, 자, 가위 등을 주고 직접 풀어보도록 하되 공식과 무관하게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원을 다루기 전에 도형 넓이 계산을 위해 삼각형 넓이 계산 시 사각형 모형으로 분할하여 재구성 후 도형의 넓이를 구하는 방법을 보여주셔도 좋습니다. ^^

그 외에도 눈으로 볼 수 있는 수학체험을 한다는 것이 중요하나 놀이로 구현하는 과정은 초등3학년부터는 지루하게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와 함께 수학 놀이와 무관하게 가끔 의견을 토론할 때 보다 합리적인 생각을 유도하기 위해 분석표를 만들거나 추론을 위한 단계 설정을 하거나 조건과 식을 유추합니다.
이를 위해 상황설정을 하는 것은 좋으나 번잡하지 않은 정도로 진행해도 충분하지요.

이유는 아이가 연령이 자라면서 상상력이 풍부해지기 때문인데 즉, 어렸을 때는 "코끼리가 하늘을 난다고 생각해보자~"라고 시작하는 문제를 내면 아이가 "에이, 코끼리가 어떻게 하늘을 날아요?"라면서 상상력이나 추론 능력이 결여되어 있을 수 있으나 아이가 충분히 자라면(대게 초등 과정 이상이면 충분합니다^^) 이런 현실과 다른 조건에 대해서도 가상 현실을 재구성하여 머릿속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이와 체험 위주의 수학공부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서론에 해당하는 부분은 좀더 가볍게 해도 무리가 되지 않습니다. ^^

그리고 체험 위주의 수학교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내지는 학교 교과와 맞는 체험수업을 해주는 곳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몇몇 유명한 수학교실은 교구재를 활용하기 보다 종이와 연필을 주 재료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이매쓰 수학교실은 교구를 활용하나 교과단원 연계성이 조금 약하단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보완되는 점도 꽤 많습니다.

수학사랑에서 하는 연간 수학교실에서 다양한 체험형 수학을 소개하는데 교재를 찾아서 활용해도 효과가 뛰어납니다.
삼성nsf에서 출간한 활동형 워크시트가 있는 수학문제집은 아예 유치원 교과과정처럼 몽땅 뜯고 만들고 하는 과정에서 배우게 되어 있습니다.(맘스몰에 있던 것 같은데... 이름은 기억나지 않네요. ^^;)

우선 학원을 찾기 어려운 시기이므로(학년이 높아질수록 체험위주의 수학교실이 많지 않습니다!) 좋은 학습지를 중심으로 활용하는 수업을 권합니다.

- 은반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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