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표!!!
선생님 말씀의 위력,,정말 대단하죠.
1학년때 다른반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일기 검사를 했는데요.
저희 반은 안했거든요.검사만 안 했을뿐 일기는 써라고 하셨어요.
저희 아이는 잘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지만 칸이 있는 충효일기를 썼습니다.
이번 학급 임원회의에서 어떤 엄마가 1학년때 저희 반 선생님 욕을 그렇게 했다는 겁니다.
일기, 받아쓰기를 안해서 아이가 기초가 하나도 없다고,, 2학년 올라와서 고생이라고요.
사실 저는 1학년때 우리선생님처럼 훌륭한 교사는 없다고 생각한 사람이라서 그런말에 좀 놀랐습니다.검사를 하는것이랑 검사를 하지 않은것에 그렇게 많은 차이가 있을줄이야.
왜 공부를 선생님이 꼭 시켜야만 해야 하는지....저는 이것을 깨우친지 아주 오래 되었는데...
지금 저희 반 선생님은 아주 신세대 이셔서 학급운영에 적극적이고 컴을 많이 이용합니다.아이들이랑 학교 홈피에서 동시나 솜씨자랑에 꼭 답을 써주시고, 쪽지도 보내주시고..사진도 직접올리시고
학습 부진아는 방과후를 핑계로 따로 공부 까지 시켜주시더군요..놀라워라~~
일기 검사도 일주일에 3번 하는데요.선생님이 빨간 글씨로 써주는 말한마디에 어떤 아이는 일기를
매일 써온다고 하네요.칭찬도 받고 싶고, 관심을 끌기 위해서이겠죠,특히 여자 아이들은 그렇게 할말이 많이 있나 봐요.
며칠전 저희 아이가 한자에 대해 일기를 섰는데요.내용은 "나도 미륵처럼 한자 천재가 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이렇게 써 주셨더군요.
<한자 천재..생각만 해도 멋지구나.찬우야,끊임 없이 공부하고 자신을 갈고 닦는 사람은 어디서나 빛난단다.열심히 하렴!>
제가 이말에 감동 받아서 노랑색 A4에 끄게 프린트 해서 책상앞에 붙여놓고 밑에 -선생님 말씀 -
요렇게 적어 놓았더니..우리아들이 웃더라구요.
요즘 선생님들이 어쩌고 저쩌고 좋지 않은일들이 인터넷에 떠 돌고 소문도 금방 나지만 저희 주위에는 다 좋으신 선생님들이 아직 많이 있네요.
감사할 일은 별로 소문이 나지 않는것 같아요.감사할 일도 적극적으로 소문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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