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안 보내요.
아이가 조직생활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싫다네요.
그렇다고 적응 못하고 그런 건 아니지만 싫어하는데 굳이 보내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유치원 안 보내면 사회성을 걱정하는데 전 1년을 유치원이라는 곳에 안 보낸다고 해서 저희 아이가 사회 부적응자가 되리라고는 생각 안하거든요.
내년에 학교 들어가면 계속 어딘가에 속해져서 살아야 하니까 1년 자유를 줘 보는 거죠.
그렇다고 완전한 자유는 못주네요.
집에서 공부 조금씩 하고 며칠은 운동이랑 미술이랑 하니까요.
저도 안 보내니까 당연히 안보내도 괜찮지 않냐고 답할 수 밖에 없네요.
대신 엄마가 부지런해져야 해요.
안 그러면 그냥 집에서 빈둥빈둥할 수도 있으니까요.
전 지금 아이 생활에 100%는 아니더라도 만족하는 편입니다.
아이도 동네 친구도 좀 있고 사회랑 단절되서 사는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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