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등홈스쿨 >
- 초등게시판
초등게시판
초등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 정보를 나누는 곳입니다.
|
| 7살 유치원 안 보내기 |
글쓴이
찬우맘
등록일
2005-05-23 10:18
조회수
4,241
댓글
0
|
안녕하세요,,
비슷한 경우를 주위에서 많이 보고 저 역시 둘째 아이가 산만한 경우라 몇자 적습니다.
큰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느끼는건 아무리 개방적이고 이해심이 많은 선생님이라고 해도 보수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라는곳이 원래 규율과 조직사회이기때문에...
참고로 제 동생도 아이를 가르치지만 정말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아가씨이지요.하지만 학생을 평가 할때는 첫번째가 선생님 말을 잘 듣는 아이입니다. 그래서 좀 엄하지요.
지금 저희반 선생님도 아주 젊으시고 시대를 앞서가시지만 교장선생님이 반에 와서 "애들 교육을 어떻게 시키야고!!!"소리를 치고 가셨다네요..그날은 단체 벌을 썼다고 합니다.몇몇아이들 때문에..
참고로 큰아이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과를 소개해드리죠.. 아이 친구가 학원을 다니다가 7살때 처음 유치원에 왔지요.외동이고 해서 엄마가 아주 지극정성으로 관심을 가지고 선생에게도 거의 하루걸러 전화를 했답니다.원래 그렇게 하는건지 알고,,한6개월이 지나서 선생님이 한달 동안 연수를 가게 되어서 임시 선생님이 오셨죠. 그런데 그다음날 부터 아이가 집에오면 이상한 이야기들을 하는겁니다. 선생님은 매일 나만 혼낸다고,,처음에는 니가 뭘 잘못했겠지..그랬는데 아이가 잠꼬대로 이상한 소리도 하고 유치원도 안가겠다고 하고 자기 나름대로 스트래스를 받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유치원을 일주일정도 보내지않고 선생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새로 오신 선생님 말씀이""7살 정도면 학교생활에 대한 준비 과정이고 또,학습에도 관심이 있어야 하는데 항상 친구들을 방해하고 돌아다니고,,유치원생활이 엉망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엄마는 정말 그말을 받아들이기 힘들었겠죠.전에 선생님과 그렇게 많은 대화를 해도 그런말이 없었으므로 그래서 원장님께 전화를 드려서 떠드는 아이는 유치원 다니면 안되냐고,,반문도 하고 아이는 한아이 인데 선생말은 틀리니 누구 말이 맞냐고,,했더니 임시 선생님이 그만 두시고 말았답니다. 임시 선생님은 이제 학교를 졸업한 선생님이라 엄마에게 너무 사실적으로 대응하셨고,,원래 선생님은 유치원 경력8년차에 노련한 선생님이셔셔 아이를 다루는 방법이 약간 달랐습니다. 예를 들어 그아이가 돌아다니면 "앉아라" 하고 엄하게 하시지 않고 계속 피아노를 치셨다고 합니다. 그럼 모두 자리에 앉고 혼자 돌아다니다가 나중에는 앉았겠지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아이를 판단할때 선생님말은 충고로 받아들이시고,,엄마가 객관적으로 생각하세요..지금 그 엄마는 지나고 나니 초년 선생님말이 다 맞고 약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아이는 학교가기 9월달 부터 엄마가 정말로 미친듯이 공부를 시키더군요. 그래서 글도 때고 우리아이랑 같이 태권도를 보냈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사범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학원생활이 바르게 되어야 학교생활도 바르다는 사실을 엄마가 안거죠. 지금도 외양적인 성격이지만 그런것은 운동으로 풀고,,공부도 잘하고 발표도 잘해서 좀 까불고 하는것들은 카바가 되는것 같더군요.
저희 둘째 아이도 정말 말을 안듣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만 해서 걱정인데.. 태권도를 일찍 보내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유치원생활을 일찍 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은 어린이 집을 보내고 있어요. 조금 힘이 드시겠지만 그럴수록 단체생활을 잘 할수 있게 엄마가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시는것이 낫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