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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 정보를 나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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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 |
글쓴이
욕심쟁이 엄
등록일
2005-06-17 16:33
조회수
2,38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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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우맘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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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어쩜 그리도 제 마음과 똑 같네요.120% 공감이 가는 이야기 이네요.
> 온맘의 답글도 120% 공감합니다.결론은, 몸과 마음이 일치 하는 않는다는것.
> 이것이 문제로다.!
>
> 화요일마다 절에 가는데요.제가 절에 가는 이유는 종교적인것을 떠나서 마음이 가는데로 행동합니다.
> 절에 가면 절마다 <산신각>이라는 곳이 있지요.웬지,백양사의 산신각에 가면 마음이 편해지고 다른이야기도 아니고 자식 이야기를 일기처럼 마음속에서 술술해지는 것입니다.
> 백양사의 산신각은 사람이 두사람정도 밖에 앉지 못하는 좁은 공간입니다.
> 혼자 절을 하고 싶은데 앞에 분이 나오시지 않아서 할수 없이 들어갔지요.
> 저는 절도 많이 하지 않아요.그냥 삼배만 하는데.
> 옆에 분이 펑펑우시면서 불경을 외우시는지 좀 시끄럽게 하셔서 명상이 안돼고 해서 그냥 나왔지요.
> 그다음 제 동생이 들어갈려고 하는데,
> 한 중3 이나 고1정도 되어보이는 아이가 올라와서 '엄마' 하면서 들어가더군요.
> 엄마: "절 해라"
> 아이: 하는둥 마는둥(뒤에 있는 우리를 보고 눈치만 봄)
> 엄마: "머리 갂고 ,학교가자"
> 아이: "싫어요"
>
> 정오쯤 된 시간인데 여기있는걸 보니 학교에서 문제가 있는 아이로 보였습니다.
> 밑에 내려오니 많은 보살로 보이는 사람들이 아이 손을 잡고 설교도 하고 타이르고 계셨어요.
> 저는 그 엄마의 눈물을 보았기 때문에 마음이 "짠~~"하더군요.
> 남자 아이라서 한편으로 가슴이 '철렁'하더군요.
> 그순간 만큼은 건강하고 착한것만 해도 어딘가-------..공부 좀 못하면 어때....
> 또 다짐을 했지요..
>
> 하지만 또,,어느순간 언성을 높이는 엄마로 돌아올때..정말 왜 이렇까요?..
> 그래서 인간인가--...,,,^^::
>
> 이런생각을 해봤습니다.
> 1등에 집착하는 엄마들에게..만약 공부 못하는 반에가서 몇개를 틀려도 항상 잘한다는 소리 듣는다면 아이를 닥달하지 않았을거 같다는 생각.
> 그성적이 다른반에 갔을때 잘하지 못한다면 또 닥달 했겠죠.
> 그런 의미에서 아이의 공부에 평가는 객관적이어야지.주관적이면 아이에게 항상 좌절감만 주지 않을까..(저 또한 좌절감만 많이 주는 엄마인것 같아요.) ---적어도 초등교육에서는..
>
> 우리 찬우가 항상 하는말.
> "하나 틀린게 얼마나 잘한건데 어머니는 하나틀렸다고 혼낸다."
> "야!.언제 엄마가 하나 틀렸다고,혼냈니.하나틀려서 혼낸게 아니라.이건 유치원생도 아는 문제고,어려운것 맞추고 쉬운것 틀리면 얼마나 억울하니? 그래서 혼내는거야!"
> 이런 대화들인데요.야단치는 사람마음이랑 받아들이는 사람마음이랑,그것도 다른것 같고,
> 요즘 많이 포기도 되더군요.하나 틀릴때야 열성도 내지만 더 많이 틀릴때는 혼도 내기 싫더라구요.
>
> kme 성적 결과 분석표가 나왔더군요.
> 결론은 우리 아이가 특별하고 월등하지 않다는것을 제 스스로 깨닭았어요.
> 잘한다는 말은 그학년에서 좀 낫다는 말이지,,자식 사랑이 넘쳐서
> 그걸 뭐 대단한 것으로 매일 포장만 한 내자신을 또 반성 했지요.
> 반성도 매일 하는데..저도 언젠가는 좀 나아지지 않겠어요..
> 그런의미에서
> 화이팅 외칩니다.!
> 맘스쿨 ,,엄마들 힘냅시다.!!
>
>여러맘님들의 이야기 잘 읽었고 공감했습니다
사실 지난번 찬우맘님 만점을 못 받는아이읽고 공감했었는데 저랑 비슷한 상황에 마음이신것 같아요. 기대치를 낮추어야지요. 아직 아이라는 걸 인정해야겠습니다
오늘도 받아쓰기 백점이라며 즐거워하네요
칭찬 듬뿍 해주고 안아주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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