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피아노전공을 했거든요.
저도 말귀를 잘 못알아들어 헤매곤 하였습니다.
옛날엔, 피아노선생님들이 대체로 엄해서 구박도 많이 받으면서 배웠구요.
까만음표나 흰음표나 꼬리가 몇개 달렸거나....음표 생김새만 보아도 어지러운데,
계이름까지...몇째줄에 걸렸나, 몇째칸에 걸렸나......
오선지를 처음 대하면 콕 집어서 한눈에 계이름 알아내기 힘들지요. 당연히.....
울 딸이 초1인데요.
얼마전부터, 피아노를 가르치기 시작했지요.
계이름을 모르는 까막눈이라 가르치기가 힘들긴 하더라구요.
저도 이론공부를 좀 시켜야겠다 싶어서 요즘 매일 계이름공부, 음표공부 시키는데
울 딸 역시 진도가 제자리입니다.^^!
음악공부를 처음 대하는 아이들에겐 당연히 낯설고 못하는 거겠지요.
저도 기억을 더듬어볼때 계이름을 확실히 알게된건 초등3학년때였던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 5살때부터 피아노를 배웠구요.)
선생님도 물론 답답한것이 있겠지만, 계이름 모른다고 자꾸 타박하면, 아이가 자신감을 잃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꼭 몇개씩 틀린다고 꼬집어내기보다,
몇개 맞춘거에 대해서 칭찬해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자세히보면, 아이들이 틀리는 계이름도 특히 자주 틀리는 것이 꼭 있거든요.
그걸 집중적으로 연습하면, 어느새 한눈에 읽어내요.
혼자서, 한글뗄 정도라면 아이가 똑똑할 것 같은데요.?^^
요즘 피아노건반위를 더듬거리는 울 딸 손가락보면 왜그리 귀여운지 모르겠어요.
맘께서도 한 번 보셨나 모르겠네요.
이젠 다컸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손가락이 그렇게 짤막하고 작더라구요.
그냥 예쁘게 봐주시면 될것 같아요.
행복맘님의 글입니다.
> <DIV>7세 여자아이를 입니다(2000년2월생임)</DIV><DIV>요즘 피아노를 배우는데.계이름 푸는 이론 문제를 하면 꼭 몇개씩 틀린다고 합니다..</DIV><DIV>피아노를 일반 가정집에서하는데,선생님 말로는 한번 말하면 바로 이해 하는 편도 </DIV><DIV>아니라고 합니다..(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DIV><DIV>뭐든지 좋아하고 더 많이 할려고 하기는 하는데.. 보통의 아이 이해력 수준에</DIV><DIV>정말 못미치는건지 약간은 걱정이 됩니다..</DIV><DIV>집에서 책을 많이 읽어 주고 있는데 이것도 혹시 도움이 되지 않는건지..</DIV><DIV>제가 너무 앞서 걱정하는 건지,근데 요즘 애들은 얼마나 잘하고 똑똑한지.. </DIV><DIV>저도 잘한다고 생각 했는데 아닌가 봅니다..</DIV><DIV>혼자서 한글 떼서 읽기 독립은 되지 않은 상태이고 ,저에게 한두권읽어 주고 있고요.</DIV><DIV>특별히 시키지 않아도 간단한 더하기 같은건 할수 있습니다..</DIV><DIV>아이가 학교를 일찍가야 하니까 약간은 불안합니다..주위에 친구들은 그림일기도</DIV><DIV>잘쓰고 하더라구요..글쓰는 것도 줄줄줄 쓸수 있어야 하나요???</DIV><DIV>도움을 좀 주세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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