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초등 경력 25년의 교사의 글입니다.(펌)

글쓴이 찬우맘

등록일 2005-06-30 12:20

조회수 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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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계획이 있는 맘들은 방학이 기다려 지시겠지만
또다른 많은 부모님들은 방학이 걱정일 것입니다.
아이 스스로 방학 계획을 세워서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면 좋겠지만
대개는 그렇지 못합니다.
아이가 놀기만 하는 것도 불안하고.
방학내내 학원을 빙빙돌리는 것도 못할 짓같고,
부모님이 직접 아이를 가르치고 돌보는 일도 만만치 않고
경제적인 부담도 있고... ...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방학전에 아이와 실현가능한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는 길이
그래도 좋지않을까 생각됩니다.
너무 계획을 세밀하게 세우거나
너무 욕심을 내거나 하면 거의 실패합니다.
조금 엉성하여 아이가 빠져나갈 구멍도 있고
아이가 보았을 때 이정도면 자신 있다고 생각할 정도의 계획이 좋습니다.

독서, 여행, 수련활동 등은 학생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또한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정하여 자신이 관리하는 자기자신이 되게하면
근면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초등학교는 근면성 vs 열등감의 발달단계입니다.
근면성을 기르지 못하면 열등감에 빠진다는 이론입니다.
근면성은 쉽고 매일 반복되는 일에서부터 출발하여 자신의 능력 한계에 까지 도전하는
과정에서 얻게되는 성취감, 성공감에 의하여 발달됩니다.
실패의 경험이 많으면 많을 수록 열등감도 더 생깁니다.
그러므로 너무 어려운 목표보다는 한 번 도전해 볼만한 목표를
하나하나 성취해 나가는 기쁨을 누리게 해야합니다.
단 가능한 한 스스로 일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왕도가 없어서
여러 가지로 의견도, 이론도 많습니다.
거의 모두가 도움이 될 만 하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는 이번 여름방학 때
중학교 아들과 함께 영어단어 500개 외우기를 해보고자합니다.
아들은 쉽게 외겠지만 저는 가능할 지 모르겠습니다.
단어집을 사왔는데 처음부터 겁이나는군요.
그래도 한 번 해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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