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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임선생님 문제로 고민입니다.

글쓴이 초2맘

등록일 2005-07-06 03:11

조회수 2,98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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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저희 아이는 1학년때 정말 좋은 선생님 만나 아무런 고민도 없었는데 2학년이 되어서는 정말 적응하기가 넘 힘드네요. 나이가 많으셔서 그런지 아님 욕심이 많으셔서 그런지 늘 하루가해가 다가도록 해야하는 숙제 또 시험이라도 다가오면 여흘이상은 날마다 시험보고 틀리면 남아서 몇번이고 써서 검사받고, 급식시간에 늦게 먹으면 벌로 청소하고, 아침엔 20분까지 등교해야하고(늦으면 벌로 자리에 앉지 못하고 지각한 애들끼리 앉아서 자습함) 자습은 한자노트에 1페이지 쓰고 받아쓰기 10문제씩 5번 쓰기 수학문제 6문제씩 풀기를 8시 40분까지 끝내야 합니다. 그것도 못하면 남아서 하고 가야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걸스카웃대장이라 아이들은 쉬는 시간에 쉬지도 못하고 늘 심부름을 다녀야 합니다. 심부름 갖던반 선생님께서 안계시기라도 하면 아이들은 꼭 야단을 맞아야 합니다. 선생님 계신 출처를 알아오지 않았다고... 아이들한테 물어보니 절대 칭찬은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한번은 선생님께서 출장가셔서 다른 선생님께서 오셨는데 천국이었다고..그 선생님이 담임이었으면 좋겠다고들 하더라구요. 최근 들어서는 아이들이 손을 들고 발표할때 "저요"혹은"제가 할께요"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주둥아리를 확 찢어 버린다"라는 말도 하고 "콱 죽여버려"라는 말도 서슴치 않고 했다고 하네요. 학부모들이 가도 별로 반응 없어요 성질나면 애들 혼내고 학기초에는 애들이 할 줄 아는게 없다고 1학년때 너무 공부를 안해서 구구단도 모른다고 얼마나 투덜거리고 애들 야단치시던지 민망했던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선생님때문에 몇명 전학 갔어요. 교육청에 투서라도 넣을까? 교장선생님 찾아가 선처라도 해볼까? 많이 생각도 해보고 있지만 선뜻 나서지지가 않네요. 애 맡겨논 죄인이라고 괜히 내 아이만 다치게 될까봐 고민만 하고 반 엄마들 만나면 서로 하소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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