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맘님의 글입니다.
> <DIV>아이들이 집에서 푸는 문제들 있잖아요.</DIV><DIV>문제집이 몇권 되다보니, 틀린 문제들을 어떻게 모아(?)두어야 할지 모르겠네요.</DIV><DIV>그렇다고, 문제집 통째로 쌓아둘 수도 없구요.</DIV><DIV>1학기를 잘 정리해보려구 하는데,</DIV><DIV>노하우 가르쳐주세요.</DIV>


보통들 바로 한권이 끝나면 바로 알려 주신다던지... 아님.. 아이가 물어볼때마다 알려주시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것은 꼭 부모님만 그런것이 아니라 학원교재들로 공부할때나 방과후 지도에서도 나타나는 흔히 볼수있경우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것은 당장의 답답한 마음으로 확인하려는 아이의 맘을 달래 줄수는 있겠으나 학년이 올라 감에 있어 아이는 스스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하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한권의 교재를 풀되 틀린문제 모르는 문제는 좀더 시간을 주시어 다음날 학과 공부시 다시 짚어 공부하도록 유도하시되 아이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해 사전,교과서, 문제요점을 통해 확인하고 이해하면서 문제를 파악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좋을듯합니다.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문제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하도록 늘 지도하여 주시며 아이가 해답을 얻기위해 어떻게 공부하려하는지도 살펴주시는것이 지름길이라 여깁니다.

한번틀린 문제를 두번이상 틀리게 되면 아이는 이문제에 대해 해결하기위해 방법을 찾을것이며 이러한 유사문제를 접하게 되더라도 아이는 틀리지 않을것입니다.

두번이상 틀리는 문제는 두번이상 나누어 읽되 문제요지를 잘 이해하도록 설명해주시고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만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문제를 풀지 못한다면 문제에 대한 요지를 이해하도록 설명해주시고 부모님이 보충설명과 더불어 유사 문제를 확인하셔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도록 아이에게 힘을 주셔야합니다.

초등학생들의 문제집의 문제들은 문제그 자체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있다고 봅니다.
문제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느냐에 이해와 설명 답이 따라 붙는데 여러 부모님들은 한두번 틀리면 곧바로 설명과 답을 아이에게 알려주기에 아이가 무엇을 어떻게 모르는지 왜 이해를 못하는지를 모른체 그저 우리아이는 이문제를 못푼다고만 생각하게 됩니다.

부모님들이 어떤 방법으로 아이에게 해결하기위한 방향을 제시해주느냐가 문제의 답을 알아맞추는 것 보다 문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습관으로 커 나갈겁니다.

어려워 보이는데 맞는 문제일 수록 설명을 하게 하시고 왜 그렇게 되었는지도 아이가 설명할 수 있도록 유도하신다면 아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어디까지 이해하고 있는지 부모님은 알수있을겁니다.

쉬운문제를 틀리는것은 주로 아이가 쉽게 판단하거나 쉬워보여서 덜렁대는 습관이 남아 있기 때문인데 이러한 경우도 아이가 좀더 차분하게 문제에 대응하도록 부모님이 지도하여야 합니다.

쉬운데 왜 틀렸냐.. 아민 쉬운것도 몰라.. 라는 방식의 힘빼는 말은 삼가해주시며 왜 이렇게 되었는지 설명좀 해봐..라고 하면 아이는 문제를 읽다가도 아! 이게 아니네..라던지 아~내가 잘못봤구나..라는 말이 나오게 됩니다.

아이는 이미 알고 있었는데 끝까지 문제를 읽는 습관과 더불어 침착하게 하는 습관이없어 쉬운문제를 실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왜그래라는식의 설명을 요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찾아주시면 아이는 충분히 자기만의 설명과 이해로 문제를 대응하게되면서 이해를 하게되기에 자기만의 노하우도 생기게 됩니다.

틀린문제든 맞는문제든 부모님이 어떻게 공부를 유도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학습습관이 길들여지게 마련입니다.

문제를 어떻게 읽게 하느냐,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느냐,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찾아내는냐도 부모님의 몫이기에 부모님들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