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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 정보를 나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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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입학 고민입니다. |
글쓴이
현이맘
등록일
2005-08-03 04:32
조회수
2,49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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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 모습을 보는듯 하네요^^
정말 하루에도 열두번씩 맘이 바뀌고 잠도 안오고..다른사람과 얘기를 해도 이 생각만 떠올랐죠.
결국 고민하다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발 1번만 아니였으면 좋겠다고 바랬지만 역시나 1번이였고(키번호) 젤 어려보였죠..
처음 3월에 입학시키고 책가방 메고 나가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어머나!하고 놀라면 볼정도로
작기도 했고 얼굴이 애기였답니다.^^;;
한달이 지나니 아이가 훌쩍 큰 느낌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어른스러워 지더라구요~~^^
님께서 고민하시는 부분 저도 작년에 엄청 하던 부분인데요..
학습지 선생님이 잘 따라간다고 괜찮다고 하면 학습면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1학년 학습은 크게 어렵지는 않을것 같아요..
특히, 1학년은 준비물과 교과서만 잘챙겨져서 크게 문제될게 없답니다.
그리고 남아가 걱정되는 체격으로 인한 왕따!! 사실 저두 이부분이 젤 걱정이였죠..
그래서 수시로 때리는 아이는 없냐 ..무슨 문제는 없냐..학교갔다오면 학교생활 묻는게 일이였죠~
그러다 아이가 친구한명이 이름을 부르면 욕을 한다더라구요..형이라고 부르라고..ㅜㅜ
엄청 충격이였습니다..걱정하던일이 현실로 다가왔다고 느꼈죠..유예를 할걸..하고 생각도 했습니다.
고민하다가 알림장으로 선생님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잘 해결이 되었습니다.~
제가 반년을 보내고 나서 느낀점은요..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유예를 할걸 하는 생각도 든다는거죠~
한마디로 보내도 후회..안보내도 후회는 하게 되어있다는 겁니다.
잘했다는 거는 잘 따라가니 1년을 괜히 유치원이나 학원에서 버리지 않아서 좋다는 거고요..
아이입장에서는 자기는 7세인데 8세보고 형이라고 안하고 반말안해서 좋다는 거고
또하나는 7세인데도 8세보다 잘할수 있다는 자부심과 더불어 스스로 더 노력하더라구요..
후회하는 점은 1년 있다 보냈으면 더 잘하지 않았을까..눈에 더 잘 뛰는 아이가 아닐까..하는 욕심..
또하나는 체격에서 오는 열등감이 없지 않을까..아이말에 따르면..여자아이들은 키큰애를 좋아한다네
요..하핫//그래서 자기는 남자아이들한테만 인기가 있답니다..^^;;
결정은 아이와 부모님의 선택입니다..주변에 많은 엄마들의 얘기를 들어도..조건이 틀립니다.
남얘기는 참 쉽게들 합니다. 유예를 한다고 하면 제나이인데 왜 안보냈냐며..탓을 하고..
눈살을 찌뿌리며..유난떤다고 합니다..그리고 그냥 보내기로 했다고 하면..아이가 이해가 떨어진다
는 얘기, 체력이 딸려 맞고 다닌다. 리더쉽이 없다며..정말 흔들리는 얘기들을 합니다.
어차피 보내거나 안보내거나 남얘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2월생 엄마들은 이리 흔들리고 저리 흔들리고 머리가 깨질듯 아파오죠..결국은 소집일이
닥치고 나서야 병원가는 엄마(진단서 받으러..) 그냥 입학시키는 엄마..로 나늽니다.
지금부터라도 아이의 생각과 부모님이 아이의 특성을 잘 살피셔서 천천히 느긋하게 생각하세요..
1월 말까지만 생각해도 그리 늦지는 않을겁니다. 그때 결정하세요..
제 생각은 입학시킨다는 생각으로 체력과 책을 많이 읽히면서 준비를 하셨다가 1월에 결정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지금부터 고민하면 넘 힘들거든요..무슨 결정을 하셨서도 ..계속 고민하실거구..
그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무척 힘듭니다..전 한달반정도 고민을 했는데 살이 5kg정도 빠졌
어요..(울아덜이 효자죠..다이어트도 시키고..ㅋㅋ)잠을 많이 못잤죠..계속 그 생각만 하고..
그러니 지금부터 고민하시지 말고요..입학할 준비만 하시고 선택은 1월에 하세요..^^
전 그말밖에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