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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 정보를 나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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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에 대한 고민입니다. |
글쓴이
아이맘
등록일
2005-10-20 11:09
조회수
2,72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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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진이맘님의 글입니다.
> <DIV>초등1학년 울아들 태권도를 다닌지 1개월이 다 되어갑니다.</DIV><DIV>아이는 재미있게 잘 다니고 있는데 </DIV><DIV>문제는 엄마인 제 마음에 영 탐탁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점입니다.</DIV><DIV>태권도가 관절운동이라 일찍 시키면 키가 안 자란다는 말도 있고</DIV><DIV>아이가 좀 작은 편이라 운동을 시켜서 활동량이 더 많아지면 성장에 더 지장을 주지않을까</DIV><DIV>하는 생각에 시작부터 사실 전 내키지 않았습니다.</DIV><DIV>그런데도 불구하고 태권도를 시킨건</DIV><DIV>남자는 운동을 한가지는 해야한다는 남편의 적극적인 권유(? 거의 강압수준)와 </DIV><DIV>아이도 배우고 싶어했기 때문에 제가 양보를 했죠.</DIV><DIV>이사온지 얼마되지 않아 정보도 없었고</DIV><DIV>가까운 곳이 나을것 같아서 아파트앞 상가건물에 있는 도장을 선택했습니다.</DIV><DIV>그곳은 태권도가 주긴 하지만 검도와 합기도도 지도를 해준다고 했고</DIV><DIV>관장님 말씀으로는 다른 곳보다 제대로 운동을 시킨다고 했습니다.</DIV><DIV>심하게 시킨다는게 아니라 동작이나 수련을 제대로 한다는 말씀..</DIV><DIV>그때가 9월 22일이었는데 수련비는 7만원이었구요.</DIV><DIV>아이가 재미있어하고 잘 다녀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DIV><DIV>운동한 시간을 보니 운동시작시간 50분후면 보통 집에 돌아오더군요.</DIV><DIV>집에 오는 시간은 5분정도 걸리니 운동시간이 45분정도 되는 셈이죠.</DIV><DIV>며칠전 볼일보러 나갔다가 보니 체육관 차가 운동시간 10분 늦게 도착을 하더군요.</DIV><DIV>살며시 올라가서보니 시작도 그때서야 하구..</DIV><DIV>내려와서 볼일보구 오는 길에 체육관 분위기 좀 보려구 살짝 가서보니</DIV><DIV>운동배우면서도 아이들이 웅성웅성 기합소리랑 떠드는 소리가 내내 섞여나오더군요.</DIV><DIV>잠깐뒤 벌써 끝났는지 아이들이 후다닥 나올길래 시계를 보니</DIV><DIV>시작한지 35분만이네요!!황당!!</DIV><DIV>1시간 내내 운동을 시키길 바라는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가지고</DIV><DIV>아이들에게 다가가야 하는데 이건 그냥 태권도 동작만 잠깐 배우고 축구나 하다가 </DIV><DIV>오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DIV><DIV>남자 아이들이 그렇듯이 저희 아이도 세세한 얘기는 하지않는 편이라</DIV><DIV>아이가 즐겁게 다녀서 그것으로 만족하면 된다고 생각했었거든요.</DIV><DIV>아이에게 물어보니 명상도 안하구, 발표같은 것두 안하구, 인성교육도 시키지 않는듯 하구</DIV><DIV>집으로 보내오는 일정표도 없습니다.</DIV><DIV>수요일은 간식으로 요플레 하나씩 준다고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구</DIV><DIV>가끔 둘러앉아 노래자랑을 하는지 노래부르고 사탕하나 받았다고 자랑을 한적이 있기는 합니다.</DIV><DIV>엊그제는 수련비 봉투를 가지고 왔는데 '70000원'이라고 볼펜으로 썼던 자리위에</DIV><DIV>싸인펜으로 떡하니 '80000원'이라고 고친 봉투를 들고왔더군요.</DIV><DIV>안내장도 하나 없이 빈봉투 뿐이었습니다.</DIV><DIV>전화를 하니 관장님 왈, 입회할때 말 안했든가요?</DIV><DIV>10월부터 인상된다고 태권도 협회에서 9월부터 통보가 내려와 있었다며</DIV><DIV>다른 사람들은 다 말했는데 어머님 한테만 말씀을 안드린것 같다나?</DIV><DIV>내가 입관원서 쓸때 그곳에 직원이 3명이나 있었는데도 한사람 그런말 한적이 없었는데...</DIV><DIV>아님 이번에 안내장이라도 챙겨서 보내주는 성의라도 보여주던지.</DIV><DIV>그러더니 이틀지난 오늘에서야 죄송하다는 메모와 통신문 한장 들고 왔네요.</DIV><DIV>돈 만원때문에 보내고 안보내고 하지는 않습니다.</DIV><DIV>일처리를 하는 과정이 좀 거슬리기는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체육관에서 아이가</DIV><DIV>무엇을 어떻게 배우느냐 하는거죠.</DIV><DIV>어수선한 분위기,시작시간과 끝나는 시간도 분명치 않고,</DIV><DIV>관장님의 투철한 교육관도 없는듯 합니다.</DIV><DIV>제가 잠깐 본 모습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다른 체육관은 어떤가요?</DIV><DIV>이런 체육관이 보편적인 건지 아님 성의없이 가르치는건지죠?</DIV><DIV>체육관에 대한 불신이 생기니까 태권도를 꼭 시켜야하나 하는 회의도 생기고 </DIV><DIV>아이가 좋아하니까 다른 체육관으로라도 옮겨줘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구,</DIV><DIV>옮겨봤자 거기서 거기겠지 하는 생각도 들구,</DIV><DIV>아니면 태권도 관두구 방학때마다 스케이트랑 수영이나 번갈아 시킬까,</DIV><DIV>이래저래 생각이 복잡합니다.</DIV><DIV>대략 남자아이들의 몇%가 운동을 할까요? </DIV><DIV>고학년이나 중학교때쯤 태권도나 검도 배우는건 어떨까요?</DIV><DIV>태권도 배우면 도움이 많이 되긴하나요?</DIV><DIV>아이가 좋아해서 보낸다는 단순한 이유 말고 엄마들이 겪어보니 보내길 잘했다</DIV><DIV>하는 이유같은거요, 그런 것좀 말씀해 주세요.</DIV><DIV>태권도도 시작하면 몇년은 해야하니까 고민이 많이 되네요.</DIV><DIV>그런만큼 제가 체육관 선택에 더 신중을 기했어야 했는데 정말 후회가 됩니다.</DIV><DIV>에구구~~ 내 자식일을 결정도 못하는 바부팅이같은 엄마랍니다.</DIV><DIV>조언좀 많이많이 해주세요..</DIV><DIV> </DIV>
아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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