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맘님의 글입니다.
> <DIV><DIV><DIV>정말 오랫만에 이곳에 들어 왔어요.&nbsp;&nbsp; 먼저 은반디님과 모든 분들 안녕하시지요?&nbsp; ㅎㅎ </DIV><DIV>&nbsp;</DIV><DIV>올해는 둘째아이가 입학을 했답니다.&nbsp;&nbsp; 사실&nbsp; 전&nbsp; 입학을 안시키려고도 했어요.&nbsp; 딸아이가 글도,숫자도 모두 심각한 수준이였거든요.&nbsp;&nbsp; 지금은 눈높이 수학과 국어를 하고 있는데 다행히 국어를 해서인지 글을 읽는 데는 큰무리가 없어요.&nbsp; 쓰는 것도 어느 정도는 되고 물론 아직은 엉망이지만요......&nbsp; 그래도 전 너무나 다행이다 싶었어요.&nbsp; 정말 글도 읽지도 못하고 학교가나 했거든요.&nbsp; 후&nbsp; </DIV><DIV>&nbsp;</DIV><DIV>오늘 전 이곳에 여러맘들의 조언과 은반디님의 조언을 간절히 바라는 맘으로 글을 올려요.</DIV><DIV>&nbsp;</DIV><DIV>아이가 눈높이 수학을 하는데 지난3주전까지 " +2"를 배웠어요.&nbsp;&nbsp; 너무 잘해서 선생님이나 저나 한껏 고무되었지요.&nbsp; 그런데&nbsp; "+3" 이 되자&nbsp; 그때부터는 전혀 이해를 못해요.&nbsp; 하다하다 못해 제가 손가락으로 가르치기도 하고&nbsp; 1부터 12까지 수를 써놓고는&nbsp; + 3을 손으로 가르키며 가르쳤어요.&nbsp; 그래도 이해와 문제를 못 풀더군요.&nbsp;&nbsp; 그러더니 더 문제는&nbsp; "+ 2"&nbsp; 문제도 전혀 못 풀어요.&nbsp; </DIV><DIV>&nbsp;</DIV><DIV>가르치는 눈높이 선생님도&nbsp; 너무 이해가 안가고 이상하다며&nbsp; 다시금&nbsp; 더하기 2 교재를 가져다 주셨어요.</DIV><DIV>하지만&nbsp; 그것도&nbsp; 한두개는 맞고는 전부 더하기 1를 해놓았어요.</DIV><DIV>&nbsp;</DIV><DIV>참 더하기 3을 할때도 답은 전부 더하기 2만 해놓았지요.</DIV><DIV>&nbsp;</DIV><DIV>직장을 갔다와서 녹초가 되어 밥해서 먹이고 아이들 얘기 들어주다 거의 정신이 없는 제가 아이와 함께 공부를 하다보면 정말 자제가 안되어 소리 지른 것이 한두번이 아니예요.</DIV><DIV>&nbsp;</DIV><DIV>그래서 하다못해 동네 보습학원을 보냈더니 이번에는 손가락으로&nbsp; 가르치는 것은 물론이고&nbsp; 빼기까지 또 보수까지 하더라구요.&nbsp; 정말 돈만 내놓고 안 보낼수도 없고&nbsp; 더하기 2도 안된애를.....</DIV><DIV>&nbsp;</DIV><DIV>도무지 방법이 안나요 !!&nbsp;&nbsp; 정말 어찌 할까요 ?&nbsp;&nbsp; 아이가 그렇지 않아도&nbsp; 자신감이 없어 하는데 성격은 무척</DIV><DIV>밝아요&nbsp; 수학 정말 방법&nbsp; 갈쳐 주세요.</DIV><DIV>&nbsp;</DIV><DIV>학원 원장은&nbsp; 걱정 말라고 하고,&nbsp; 학습지 선생님은&nbsp; 기억력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고 하고</DIV><DIV>수창이나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는데&nbsp;&nbsp; 흑흑.....</DIV><DIV>&nbsp;</DIV><DIV>&nbsp;</DIV><DIV>&nbsp;</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