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민맘님의 글입니다.
> <DIV>학교에서 중간고사를 보기전에 예비 시험을 자주 봅니다. 3학년인데 1,2학년땐 거의 올백이여서 잘하겠지 했고 집에서 풀었던 문제도 잘맞은것 같은데 3개 5개 2개 평균 3개씩은 틀리는것 같습니다. 마음은 항상 혼내지 말아야지 하는데 화를 못참고 결국혼을 내게 되었습니다. 몰라서, 답을 안써서 실수로 .... 눈물을 흐르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화를 못참은 내가 밉고.. 어떻게 12학년때는 잘했는지 이해가 안갈 정도였어요. 차라리 못했으면 그러려니 할텐데 잘하던애가 그러니 자꾸만 실망스러워집니다.</DIV><DIV>공부도 시원스리한적없이 시켜야하고 행동도 느릿하고 성격도 까탈스럽고 주위에서는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살았는데 학교에서는 그냥 모범생보다는 못하겠지만 그럭저럭 지내나 봅니다. </DIV><DIV>무엇이 문제인지 ..&nbsp; 시험도 못보면 내마음을 어떻게 다스릴지 그게 걱정입니다.&nbsp; </DIV><DIV>우리딸 예쁜건 책을 잘 읽는것 뿐입니다. 그래도 그게 위안이 되어서 마음을 다스리긴하지만 넣어주는 것은 많은것 같은데 나오는게 없는것 같아서 실망만 생깁니다.</DIV><DIV>미술해서 상받은적도 없고 글짓기로 상받은적도 없고 뭐별로 시키지도 않는 아이는 이것저것 상도 많이 받아오던데.... 상복도 없고 우리아이만 이러나 싶기도 하고 내가 너무 기대치가 높아서 그러는지&nbsp; 제마음이 이상한건지 딸에게 칭찬하며 너그럽게 대해야 하는데 그게 잘안되서 고민입니다. </DIV><DIV>&nbs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