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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님의 글입니다. > <P>재직하는 자기 학교에 자기 아이가 다녀도 되는가 봐요?</P><P>새 학교로 옮기는 것때문에 새로운 학교를 보러 갔었거든요 오후 시간에..</P><P>1학년 반에 여자 아이가 혼자 있더군요</P><P>사물함 정리하면서...</P><P>제가 이학교가 좋니? 하고 물었더니..</P><P>정말 좋다고 하더군요..</P><P>한데 하는말.. 우리 엄마가 2학년 담임이에요.</P><P>거긴 2층에 1학년과 2학년이 같이 있더군요.</P><P>같은 층에 있는 자기 딸...</P><P>허거덕.. 순간 생각이 ...와 이얘는 정말 성적 좋게 나오겠구나..</P><P>선생님 잘못만나 맘 고생하지는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P><P>우리 아이 올해 맘고생 심했거든요..</P><P>그 아이 담임도 웬만하면 성적 잘 주지 않을까요? </P><P>성적 뿐만 아니라 ..기타 등등 ..더 중요한 자신감도...</P><P>웬만하면 자기학교에 자기자식은 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P><P> </P><P> </P><P> </P> 저의 딸아이가 올해에 4학년 올라가지만...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할때..그랬읍니다...우리 딸아이 담임선생님 딸이 바로 옆반이었지요... 혜택??? 엄청 받았지요.... 더운 여름날 운동회 연습때 땀뻘뻘흘리면서 연습하는 반아이들은 부채로 땀식히고있었고 담임선생님 딸아이는 섐들 이 사용하시는 시원한 연구실에 들어가서 냉장고에 있는 얼음물 실컷먹고 그랬읍니다.... 게다가 아이들모두 아직 돌아가지도 않은상태에서 우리반에와서 자기 엄마라고 허리를 꼭껴안으며 얼굴 부벼대고...(사실...이런거에서 우리딸...엄청 부러워했죠... 엄마는 왜 선생님이 안됐냐고...투정부리더라구요,,,) ...또 신발주머니를 아예 우리반 그리깐 자기 엄마반 탁자 위에다가 두고서 하교했지요..아침에도 우리반에 들어와서 실내화주머니 가져가서 신발 갈아신었구요......자기 반보다도 우리반에와서 더 살았던거 같습니다... 1학년이면..아직 어릴때자나요...유치원 갓졸업하고 갔으니...그런 아이들 눈에는 그아이가 마냥 부러웠나봅니다....그런데...우리아이가 3학년 되던해에..그선생님..전근가셨지요... 물론 근처에 있는 학교였지만요... 부모가 되서 자기 자식을 이뻐라 하는 건 뭐라 할말 없으나...어쨋든 너무 좋지 않은 기억이었읍니다.. 하지만...뭐라 할수도 없고... 하여간...같이 다녀도 몇년간 뿐일것입니다...그기간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우리가 별로 상관할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꼭 이런분만 계신게 아닙니다... 또 어떤분은..자기 아이를 더더욱 엄하게 하신다는 (자기 딸아이반에서 수업할때 수업중에 아이가 은연중에 엄마라는 말이나왔나봐요...그런 아이를 그자리에서 아주 심하게 혼내더라는 선생님도있더라구요...진짜루...) 분들도 있더라구요...
어쩔수없자나요
그러니깐....별로 신경쓰지 마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