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선정 이유 ♣
꼬꼬마 과학자나 꼬꼬마 수학자, 꼬마 피카소......
아람에서 나온 책들은 다 좋아서 콕 집어 말하기가 어렵지만,
요술 항아리 중에서 <꿀강아지 똥강아지>를 최고의 책으로 뽑아 봤어요.
왜냐하면~~~~ 요즘 울둥이들이 읽고 읽고 또 읽는 책이거든요.
원래 몇 권 정해서 무한 반복하는게 아이들이잖아요....^^*
요술항아리의 특징 중 하나가, 주제에 맞는 사자성어와 속담 등을 알려주는 거예요.
한 권 읽을 때마다 하나씩 익혀도 다 읽고 나면 똑똑해지겠지요? ^^
산골에 살던 마음씨 착한 총각은, 조기가 먹고 싶다는 엄마의 말씀을 듣고
꿀을 팔아 사 드리겠다며 산골짜기를 룰루랄라 내려옵니다.
"아이고, 참마로 좋구먼. 이곳이 바로 별천지로구먼."
ㅋㅋㅋㅋ 시골총각이 시내 가더니만 정신을 못차리네요.
콧수염 난 아저씨가, 어리숙해 보이는 총각을 꾀어 달랑 한 냥 주고 꿀을 가져갑니다.
* 요 장면은 울 작은 아들이 제일 재밌다고 뽑은 그림이에요.
저 담 위에서 몰래 훔쳐보는 아저씨가 웃기게 생겼다나요? ^^;;
한 냥이면 조기 한 마리 살 수 있다던 아저씨의 말과는 달리
닷 냥은 줘야한다며 매섭게 쏘아붙이는 생선장수 아줌니...ㅠ.ㅠ
* 버럭 화를 내는 아줌마 표정이 재미있다고,
울 큰 아들이 뽑은 최고의 장면입니다.
헌데, 총각을 따라다니는 강아지가 먹은대로 똥을 싸는 신기한 강아지였어요.
꿀을 먹으면 꿀똥을, 고추장을 먹으면 고추장 똥을.....
총각을 속인 사내를 찾아 꿀강아지를 비싼 값에 팔고,
사내는 꿀을 먹여야 꿀똥을 싸는지도 모르고, 이것저것 많이많이 먹였더니..
된똥만 뿌지직! 뿌지직! 싸더라..... 는 이야기..ㅋㅋㅋㅋ
그러게 처음부터 속이지를 말았어야죠~!!!
요술항아리의 또 하나의 특징이
<문화 산맥>이라 하여 우리 조상들의 전통이나 생활상에 대해서 배울수 있다는 거예요.
이 책에서는 똥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똥이 귀한 거름이라서 외출했다가 아무리
똥이 마려워도 참았다가 집에 와서 해결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장면을 한 장씩 뽑아서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적당한 상자가 없어서 종이로 전개도를 만들고, 강아지를 그렸어요.

원래 강아지 얼굴 대신 엉뚱한 머리를 붙여 놓고 깔깔 웃는 아들...ㅎㅎ

카드 앞에는 음식 (포도, 초콜릿, 고추장, 달걀) 을 그리고,
뒤장에는 똥을 그리고 있어요.

"초콜릿 줄게~" "끄응~ (초콜릿 똥, 앗 부끄러워~)"

강아지가 참..... 얌전하게 앉아있네요..ㅋㅋㅋ
뿡뿡이에서 했던, 요술열매를 따라서 만들었어요.
먹은대로 싸는 강아지~!!! 간단하지만 만들면서 재밌었네요^^
<꿀강아지 똥강아지>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내용을 다룬 이야기인데,
수묵채색화처럼 그린 그림이라 전래동화랑 잘 어울리는 분위기이고,
산골에 사는 총각과 시장 상인의 사투리와 리얼한 표정이 압권인 책이에요.
오늘로 만 49개월이 되는데, 때가 되어서인지 한동안 맴버십 같은
창작에만 꽂히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요술항아리 같은 전래랑 명작을
매일매일 읽고 있어요. 책은 엄마가 순서를 정해주기 보다
아이들이 보고 싶고 원하는 책을 읽어주는 것이 정답인 거 같아요^^*
출처: http://zzloveyou.blog.me/110129487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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