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니를 마치냐 못마치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피아노에 대한 어떤 인상을 남기고 마치냐가 중요합니다. 현재 시점에서 피아노에 대한 지겨운 기억을 갖고 마친다면 아이는 어쩌면 평생 피아노 뚜껑한번 안 열어보고 살수도 있죠. 현재 우리 나라 피아노 교육이 이런 아이들을 많이 만들어 내고 있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계이름이나 보면서 진도만 나가는 교육. 갑자기 어려워지고 재미없는 체르니. 더 재미없는 하논. 피아노의 아티큘레이션은 전혀 모르고 치는 소나티네. 아이들은 기계처럼 학원에서 몇번 연습하고 집에 오죠. 이런 교육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없습니다.
피아노 어드벤쳐라는 교재를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어드벤쳐는 아이들에게 초급부터 피아노의 예술적 표현법을 교육시키고 즐겁게 피아노를 배우게 합니다. 악보를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주고 작곡, 청음 교육까지 있어 아이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킵니다. 어드벤쳐는 또 전문교사들이 있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어요. www.adventure.co.kr에서 더 많은 정보를 보시구요 좋은 선생님과 함께 아이가 피아노의 매력에 다시 빠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피아노는 아이의 평생을 걸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좋은 악기입니다. 전 부천에서 레슨하고 있는 전문교사이구요 도움필요하시면 메일 주세요..
사랑초님의 글입니다.
> 초3학년인데 지금 피아노  체르니18번정도 하고 있는데 학원가기를 싫어하고 근 3년 다녔기에 이젠 그만 다니고 싶어하네요. 30까지는 끝내야 한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가 처음엔 무지 좋아했는데 3달전 정도부터 가기 싫어했답니다.  요즘들어 저하고 실갱이하면서 이번학기까지만 다니기로 약속은 했어요.(  가끔 집에 있는 피아노로 핸드폰에서 나오는 음악의 음을 치면서 재미있어하기도 합니다.   )  그냥 지금에서 그만 둬도 될까요?  싫어하는 아이와 힘이 드네요.   내년쯤에 단소를 배우게 하고 싶은 제 생각입니다.도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