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S 과학수사대> 시리즈는 사실 아이들에게 어려울 줄 알았어요.
작년인가 재작년에 <금개구리를 구하라!> 라는 책을 소개글로
읽어봤는데, 내용은 좋았지만 애들이 세 돌도 안된 때였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었는데,
집중도 잘하고 내용도 대부분 파악을 하더라구요.
이제 50개월에 접어들더니 역시! 읽을 나이가 되었나봐요.
그리고 남자아이들이라 그런지 '과학수사대'와 같은 단어만
읽어봐도 딱 재밌을거 같은가봐요.
정전이 되었다가 위위잉~~ 다시 전기가 들어왔어요.
태양이는 덥다며 있는대로 선풍기를 틀어대고,
냉장도에도 들어갈 것처럼 활짝 열어놨어요.
결국엔... 2050년 미래에서 화석 연료를 거의 다 써서
전등도 못켜고 물건도 못만든다며, 24시간 안에 미래 에너지 7가지를
빨리 찾아 에너지 볼에 담아서 에너지 연구소에 전해 달라는 메시지가 왔어요.
자동차는 헐값에 내놔도 아무도 안사가고,
뛰어서 가기 힘들면 자전거라도 있어야
해지기 전에 집에 갈 수 있는... 미래의 암울한 모습이 보이네요.
태양이와 별이는 삼촌과 함께 나노X를 타고
태양에너지를 시작으로 7가지 미래 에너지를 찾아나섰어요.
중간에 나노X의 연료가 떨어졌어요. 그렇지만 걱정이 없네요.
가축 배설물과 음식물 쓰레기에 미생물을 넣고, 거기에서 생긴
메탄 가스로 발전기를 돌려서 전기를 얻었거든요.

미생물 분해되고 남은 똥과 음식물 찌꺼기에서는 냄새가 안난대요.
일곱번째 미래에너지가 무엇일까 고민하느라, 다크서클 내려오고
삼촌 머리털 다 빠지고.... 이 두 장면이 제일 재밌다고 뽑았어요.
역시 아이들에게는 똥과 재미난 표정이 기억에 많이 남나봐요.
<수사 보고서>라는 코너로, 지식을 정리해서 다시 알려주고 있어요.
저도 "신재생 에너지"와 "신에너지"의 차이점을 정확히 배웠어요.
가장 중요한 "어린이가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습관" 7가지가
나와서, 엄마가 말로만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좋은 걸요~^^

책 처음 도착했던 날인데요, 엄마가 바쁘다고 책 한 번만 읽어줬더니,
두 녀석들이 같이 읽고 있더라구요. 넘 기특하지요^^
만화 형식으로 된 책은 처음 접해봤어요.
남자아이들이라 그런가 역시 관심이 많더라구요.
재미난 표정과 그림책에 비해 알려주는 정보가 많으니까
책 한 페이지마다 집중하는 시간도 길고, 책 읽을 때마다 궁금한 것도 다르고..
뒤에 소개된 <자신만만> 시리즈랑 다른 <SOS 과학수사대> 시리즈의 제목을 보더니
"엄마, 우리 이거 있으니까 이거랑이거랑이거랑... 다~ 사자" 이러네요.
차근히 하나씩 사 줘야겠어요^^;;
과학에 관심이 있고, 호기심 많은 6~7세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과학지식 쌓기에 참 좋은 책이에요.
특히 이번 책에서는 "어린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먹보대장 아들의 "시도때도 없이 냉장고 문 열어젖히기" 습관이
조금 줄어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출처: http://zzloveyou.blog.me/11013018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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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부인
그럼 더 기억에 남겠지요~~!!
답글
두꼬마맘
이 시리즈 좋은거 같아요^^
답글
두남매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