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 김미혜 그림 : 김홍모
조상이 보름달을 갉아 먹었다 하여 개는 하루 종일 굶긴다는 정월 대보름.
귀여운 악동같은 강아지 누렁이는 맛난 음식을 두고도 쫄쫄 굶어 보통 심통이 난 게 아니에요.
하지만 마을 곳곳에서 벌어지는 재미난 일들로 금세 신이 나요.
누렁이가 좋아하는 복실이도 보고,
더위팔기, 다리밟기, 제웅치기 구경에 커다란 달님을 보고 소원까지 빌어요.
할아버지 할머니까 조상들의 일을 잊어버리고 내년 보름에는 밥을 먹었으면 하는...^^
득이와 마을 아이들의 쥐불놀이는 흥겨움을 더해주고,
어른들의 달집태우기는 한해 농사의 풍년을 점치기도 해요.
보름은 지나도 책을 보는 것은 언제나 즐겁지요..
며칠간 내내 울 호야 요 책 끼고 삽니다.
누렁이가 이야기를 재미있게 한다면서...*^^*

"엄마, 나 누렁이가 어떻게 노는지 먼저 볼래...ㅎㅎ"
책을 읽다가 누렁이가 어떤 놀이를 하는지 넘넘 궁금합니다.
"나아~~ 토끼가 방아찢는거 봤는데..... 엄마, 나 소원 빌었지...!!"
"나 쥐불놀이 못해봤는데.....ㅡ.ㅡ"

"음~~~ 나는 윷놀이랑 연날리기랑 줄다리기랑 달맞이 해봤지...요..? 줄다리기는 유치원에서 해봤구..^^"
윷놀이는 외가에 가면 정말 많이 하니까......
호야는 어떤 놀이를 해봤는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가 봅니다...!!
울 호야 누렁이와 함께 즐거운 정월 대보름 나들이 했답니다..*^^*
그러니 이제~~울 호야도 출간을 해볼까요...ㅎㅎ
먼저 책 뒤의 정월대보름 놀이를 알아봅니다.
- 정월 대보름은 우리 민속 고유의 큰 명절 중 하나로 한 해 농사가 시작되는 정월,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보름날을 중히 여기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마을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다양한 놀이를 즐기는 풍성한 명절인 만큼
볼 것도, 먹을 것도, 즐길 것도 많다. 

이제 호야가 했던 놀이들과 해보고싶은 놀이들을 그려봅니다..*^^*
요즘 글쓰기는 싫고....ㅎㅎ 책만들기는 좋고....ㅡ.ㅡ
울 호야 딜레마에 빠졌거든요..
정월대보름의 놀이에는 어떤 숨은 뜻이 있는지 써보자 했으나~~~~~~~~~~~~~~~~ㅜ.ㅜ
책의 앞면............................


책(?)의 뒷면..........................
책은 이렇게 만들었어요^^
8등분으로 접어요. 그리고 가운데 부분을 잘라요...
그리고 양쪽끝의 가운데 접히 부분을 접어서 잡고 가운데로 모으면~~~~ㅎㅎ
울 호야가 늘 만드는 미니책이 나온답니다...*^^*



- 연날리기 : 그 해의 재난을 멀리 보낸다는 뜻
- 쥐불놀이 : 해충의 알이 죽어서 병충해를 막을 수 있다.
- 윷놀이 :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온가족이 즐기던 놀이
- 달집태우기 : 마을의 악귀를 쫒아낸다.
- 부럼깨물기 : 자기의 나이만큼 부럼을 깨물면 부스럼도 나지않고 이가 튼튼해진다.
- 달맞이 : 먼저 달을 보는 사람에게 좋은 일이 있다.
- 제웅치기 : 액막이를 위해 짚으로 인형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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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남매맘
답글
해피타임
답글
김민주맘
책을 읽고 멋진 독후활동을 해주셨네요.
답글
하늘부인
버리지 말라지만 조용히 하나씩 처리하는 저랍니다..ㅎㅎ
봉봉과노들
답글
하늘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