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우맘입니다.
승용맘의 글을 읽고 안타까운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아이들 교육 결코 무시할 순 없고 직장다니랴 살림하랴 게다가 얘가 둘이나 되고 정말이지 우리나라 주부들은 슈퍼울트라 로봇같아요.
한 2년전만해도 저도 직장맘이었습다. 그때 기억을 더듬어보니 도대체 잠을 잔 기억이 없는거 같아요. 밤엔 짬짬이 30분씩 잠을 청해서 하루 2시간 이상 자 본적이 없어요. 참 죽을 맛이지요. 게다가 전 원래 엄청난 잠순이거든요. 자식이 뭔지 모성이 뭔지....그 생활을 1년정도하니까 체력적으로 도저히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겸사겸사해서 지금은 전업주부로 지내고 있지요. 근데요, 집에서만 있음 편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거 같아요. 내 자신도 자꾸 쳐지는것 같아서 올한해는 제가 공부하는 해로 계획을 잡았어요. 3월부터 진우가 어린이집을 가는 시간을 맞춰서 저도 배우고싶었던 걸 배웁니다.
참, 지금 제 이야기를 이렇게 할려구 했던게 아니였는데 길어졌네요.
제가 직장을 다녔을때 진우를 가르쳤던 방법입니다. 진우가 아기나라를 할때였는데 전 선생님을 부르지 않고 제가 가르쳤거든요. 일단 퇴근을 해서 밥을 먹어야죠. 잠시의 휴식을 겸한 아이와 학습을 시작합니다. 설겆이는 미뤄놓습니다. 대충 아이와 공부할 장소만 후다닥 치워서 분위기를 만들어놓은 다음 공부했어요. 길게도 하지 않았어요. 어쩔땐 15분 정도만 했구요. 중요한 건 꾸준하게 반복하는 것이지 시간이 중요한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물론 승용맘은 진우와는 여러모로 상황이 더 힘들겠지요. 승용이의 어린동생도 돌봐야하고 아기나라와는 비교가 안될만큼 좀더 단계가 높은 학습을 해야하니까요. 승용이가 엄마와 공부할때는 동생을 잠시 아기아빠한테 맡겨놓던지 아님 동생에게 우유를 넉넉히 물리고 쉬게 해주세요.
직장을 다닌다고 내 아이에게 소홀한 것 아닌가하는 생각을 절대 하시지말고 조금만 힘을 더 내세요. 제가 전업주부가 되어보니 직장다닐때보다 진우에게 더 신경을 쓰지는 않는것 같은데요 뭐..
너무 크게 목표를 잡지마시고 단 5분이라도 한자씩 가르친다는 생각으로 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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