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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독서광으로 만들수 없을까요?

글쓴이 지원맘

등록일 2001-07-01 00:31

조회수 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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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숙님의 글입니다.

> 지원맘님의 글입니다.
>
> > 여자아이의 엄마입니다. 15권정도의 책을 매일 같이 읽는걸 반복하다가 요즈음은 시시한지 뜸해졌습니다.다른 책으로 관심을 줘야볼것같은 데 통 처음인 책은 덮어버리고 안녕!하고 말합니다.그리곤 스케치북이나 다른 장난감을 가져옵니다.엄마들!
> > 아이가 언제정도면 엄마가 읽어주는데로 얌전히 듣고 있을까요?
> > 그리고 언제정도 2문장으로 말하나요? 인지와 언어는조금 빠른편인것 같은데 책을 가만히 앉아서 안보네요.뭐가 그리도 바쁜지 1초를 가만히 있지 않아요. 독서광으로 만들고 싶어요.특별한 묘책이 없을까요?
>
>
> 저는 49개월 된 여자 아이와 25개월 된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 엄마랍니다.
> 저의 경험을 말씀 드리자면 큰 애는 요즘 시도 때도 없이 책을 읽고
> 있답니다.
> 시키지고 않았는데 누워서 엎드려서 일어나자 마자 자기전에 시간을
> 가리지 않아요.
>
> 제 생각으로는 돌전부터 책을 읽어주었던것 같아요.
> 업어서 재울 때 전래동화를 읽어주고요(그 당시만해도 책이 없어서) 낮잠 자고 일어나면 쳐다 보라고 주위에 책을 죽욱 세워 놨었구요.
> 물론 책은 아이방 책꽂이에 있는게 아니고 항상 노는 거실에 놓여
> 있게 하고요. 장난감보다 책이 먼저 보이게 했던게 책을 장난감처럼
> 가지고 놀았던것 같아요.
> 조금 커서 두돌쯤 돼서는 자기 전에 몇권씩 책을 읽어 달라고 해서
> 아예 책 내용을 줄줄 외워서 읽어 줬답니다.
> 물론 의식적으로 아기 앉혀 놓고 읽어준건 아니고요 분위기를 만들어
> 주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
> 저녁에 가계부를 써도 '엄마 뭐해?'하면 '공부해' 하니깐 자기도
> 책 가지고 와서 같이 펴놓고 읽는 흉낼를 내더라구요.
> 어릴때 부터 습관이 중요한것 같아요.
> 그리고 저희는 아빠도 동참해서 저녁에 tv보다는 아이들과 시간을
> 많이 보냅답니다.
>
> 45월쯤 한글을 떼서 지금은 혼자서도 원하는 책을 빼서 읽는 답니다.

저희아이도 그렇게 하길바라는데 요즈음은 어찌나 놀이터만 가자고 졸라되는지요!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네요.
그래도 아이가 어렸을적부터 읽었던 책은 저혼자 책장 넘겨가며 읽는흉내도 내곤 합니다.두돌쯤 되면 가만히앉아 들을련지!지금15개월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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