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들 한글에 관심을 갖으시네요.
무엇보다 아이가 관심을 갖는다면 시작해볼만 하죠.
전 개인적으로 아이에게 한글은 5살이나 6살에 시작하려고 마음먹었었어요. 아이가 어릴때부터 동화책은 정말 달고 살았고요.
집안에 일도 있었고, 연연생을 키우느라 공부에 조금 소홀하던차에 큰아이 지영이가 4살가을무렵에 한글에 갑자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길래 어릴때 그림을 보여주려고 샀던 카드가 그림이 너무 조잡하고, 내 눈으로도 구분이 안되는그림도 있길래 사용을 안했던 식물위주의 카드로 한글공부를 시작했어요.
그때 95단어정도 되었던것 같은데, 하루 5단어를 그자리에서 거의 외웠었어요. 둘째날엔 새로운단어 5단어를 외우면, 어제거랑 합해서 10단어....이런식으로요.
그리고는 책으로 들어갔죠. 손으로 글을 집어가며 한줄읽고, 아이도 따라읽고,,,,
처음 시작할때 예상했던것보다 훨씬 빠르게 흡수하는걸 보고, 영어나라를 시작했어요. 스타트가 예상보다 너무 단어위주라서 실망하고, 한달만 관리를 받고는 저와 함께 수업을 했어요.
카드뒷면에 영문자를 한글통문자로 외우듯이 그냥 외우더라구요.
지영이가 5살인데, 어린이집에서 한글쓰기가 들어가길래 7월말부터 자음과 모음공부를 마치고, 요즘은 받아쓰기를 하고있답니다.
물론 받침이 있는 글씨는 제가 불러주고요.
한글공부는 일찍 서둘지 말자는게 제 의견이거든요.
정말 아이가 관심을 보이면 놀이처럼 한다면 모르겠지만요.
아시죠? 아이가 글을 안다고 혼자서 책읽지는 않는다는거요?
동화를 함께 읽는걸 전 더 많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듣기와 말하기가 완숙된 후에 읽기와 쓰기가 들어간다니까요.
제가 너무 많은 말을 한 것 같네요.
모쪼록 좋은 놀이를 기대할께요.
승준엄마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울승준인 20개월이구요..
> 저두 이제 한글을 시작했지요..일주일되었나?...
> 저희 애두 책을 보는데 얼마전부터 글자를 가르키면서 읽어달라더라구요
> 이제 몇단어는 읽구요
> 못하는 말두 찾아오라면 찾아도 온답니다
> 저두 아직은 준비해서 시작단계구요
> 저두 교재구입없이 잡지나 인터넷을 뒤져서 정보를 얻어서
> 제가 교재를 만들어서 해줄려구요
> 만들교재 몇가지 정리를 해두었는데..
> 님과 좋은 정보를 주고 받음 좋겠네요..
>
> 참 전 지금 그냥 책읽어주구요
> 저희 형님께 받은 한글카드 보여주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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