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그림일기는 어제 보고 온 뮤지컬 이야기로 낙찰됐습니다~ㅎㅎㅎ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주인공 일곱 명이 칠판 가득 시끌시끌 와글와글~

제일 먼저 그린 것은 개예요.
연두색으로 몸통을 그렸을 때는 그게 얼굴인줄 알았더니^^;;
길쭉한 목을 그리더니 거기에 작은 얼굴과 귀를 그리네요..ㅋㅋㅋ
그리고, 빨간색으로 반원을 그린 다음... 무엇을 그리는 걸까~요?

머리에 볏도 그리고, 부리도 그리고, 꽁지도 그렸어요.
"엄마, 닭은 다리가 두 개지?"
이러면서 그린 건 바로 꼬꼬닭!
부리를 그리니깐 진짜 비슷해요^^

보라색으로 동글동글, 수염까지 있는 요 아이는???
고양이랍니다. 분홍색으로 그리고 싶었는데, 펜이 다 닳았어요^^;;

동규는 갈색을 "안예쁜 색"이라고 말해요.
갈색이 별로 이쁘지 않다고 생각이 드는지,
도깨비는 더러운 마음을 가져서 이 색으로 그려야한대요..ㅎㅎ

지금은 도깨비가 들고 있는 금방망이에 뾰족뾰족 가시를 그리고 있어요.
근데, 도깨비 얼굴이 두 개 같죠??? ㅎㅎㅎㅎㅎ
사실 어제 뮤지컬에 나온 도깨비가 얼굴 전체에 탈을 쓰지 않고,
뿔이 달리고, 눈코입까지 그려진 도깨비 탈을 모자처럼 썼거든요.
그래서 도깨비를 이렇게 그리고 있는 것이죠..^^

도깨비도 장난꾸러기 아이들도 깨끗이 빨아주신 엄마도 그려야죠.
얼굴을 그리면 눈코입을 먼저 그려야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울 동규는 다리랑 팔에 손가락 까지 먼저 그려요.

손가락이 왜 두 개 밖에 없지?? ^^;;
그리기 귀찮음?? 아니면, 브이 하고 계신가? ㅋㅋ

눈을 그리는데 자기눈처럼 엄청 동그랗고 커요.
요즘 연필 잡는 연습을 많이 하더니만,
펜을 잡은 손도 아주 야무져요^^

엄마 머리는 보글보글 파마 머리~

가운데 아래에 있는 아이는 학교 다니는 여자 아이래요.
여자라서 머리를 길게 그리고 묶은거랍니다.ㅎㅎㅎ
나쁜 마음을 깨끗이 빨아준다는 주제여서
아까 그림 그리면서 다시 한번 이야기 나눴어요.
그리고 오늘 저녁에는 카레 반찬이었는데, 둘 다 엉덩이 붙이고
자기들이 숟가락 들고 국도 두 그릇이나 먹고, 완전 이뻤어요.
책 효과인지, 아빠 효과인지, 어린이집 효과인지, 뮤지컬 효과인지...
.... 아마도 복합 효과이겠지만, 앞으로도 쭈욱 그래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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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zzloveyou.blog.me/110135399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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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쟁이
애들이 뮤지컬 본게 방송에 나오니까 더 좋아했어요^^
그림 그리는것도 좋아하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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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동배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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