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에 시내 볼일보러 나갔다가 "에코엄마, 에코아이"가 생각나서
씨앗을 사왔어요. 수박이랑 블루베리~~^^*

아이들도 신중하게 설명서를 읽고 있어요.
동현이가 뭔가 집중할 때 나오는 모습이네요..ㅎㅎ
1. 블루베리 씨앗 심기

미니 화분 안에 씨앗 봉지와 압축배양토가 들어 있어요.

씨앗이 엄청엄청 작아요.
정말 자랄수 있을까요??? 잘 자라주면 좋은데^^
동현이가 배양토를 방향에 맞추어서 집어 넣고 있어요.

홈이 위로 오게 해서 넣고, 미지근한 물을 넣어주면
2~3분 있다가 부풀어 오른대요.

오~!!! 정말 압축배양토가 부풀어서 화분 반 까지 올라왔네요.
신기하고 재밌다고 쳐다보는 둥이들^^

이제 깨알보다 더 작은 씨앗을 심습니다.

찬 바람을 막아주고 온도를 유지해주도록
동현이가 뚜껑을 덮고 사랑 듬뿍 담긴 말을 해주고 있어요.
"씨앗은 생명체입니다. 소중하게 보살펴주세요"
이런 이야기가 설명서에 써 있었거든요.
그거 읽더니, 자기도 전에 들어서 알고 있대요^^
2. 수박 씨앗 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박씨 세알!!!
요거 보고 우리 셋이 막 웃었어요.
여름에는 먹고 남아도는 게 수박씨였는데,
돈주고 사오다니....^^;; 그래도 설명서랑 배양토도 있으니깐..

일단 파종을 하고, 본엽이 세 장 되면 옮겨심으래요.

영양 듬뿍 담긴 배양토

동규, 동현, 엄마
셋이 각각 씨 하나씩 심었어요.
그리고 흠뻑 물을 주었습니다.

다시한번 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아껴주는 말을 잊지 않는 동현군^^
햇살 많이 받으라고 베란다에 두었어요.
잘자라라고 아이들이 노래를 불러줬어요.
동현이는 노래보다 춤추는게 더 좋은가봐요.
형아는 가사에 맞게 열심히 부르고 있고,
동생은 열정적인 백댄서~ㅎㅎㅎ
우리집에는 산세베리아, 선인장까지 말라죽어가는 무서운 집^^;;
봄이 되면 늘 화분 몇 개씩 사왔는데,,, 이제는 그렇게 하지도않아요.
제가 하도 많이 죽여서..ㅠ.ㅠ
재작년인가? 미니 해바라기 한 송이 피운게 다였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의 정성이 더해져서 잘 커주면 좋겠네요.
역시나 이벤트가 계기가 되어 수박이랑 블루베리를 키우고^^;;
일주일이 지나야 싹이 난다고 했는데도
저녁 내내 두 녀석들이 베란다에 어찌나 들락날락하는지요..ㅎㅎㅎ
부디 기쁜 마음으로 수확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출처: http://zzloveyou.blog.me/11013557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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