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이 좋아서 어제 오늘 연이어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어제는 아들군이랑 단둘이 다녀온 여행이라 DSLR은 포기하고 똑딱이 디카로 나갔었는데
오늘은 가족 모두 함께 하는 여행이라 DSLR 들고 나갔습니다^^

'장고항'은 우리 가족은 몇번이나 간 곳이에요.
그런데도 또 가게 되는 건 그만큼 묘미가 있달까요.

한창 물이 빠진 갯벌~

등대가 수평이 안 맞아서 좀 기울었네요..^^;
차로 달려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는 것도 매력이긴 하지만, 국화도 가는 배를 타러 가기 위해 들르던 곳이었는데
봄에는 '장고항'만을 위한 나들이도 해 볼만 합니다.


요맘때면 실치말고도 이렇게 뱅어포 말리는 광경도 볼 수 있어요.
실치가 자라면 뱅어가 된다죠?
암튼..뱅어포 말리는 모습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답니다.

그건 바로 봄에 있는 '실치 축제'가 있기 때문이지요.
지나가다 차 안에서 찍어서 제대로 안찍혔지만 일단 축제기간임을 알리는 의미에서 요 사진을 포함시켜보아요.
사실 실치는 작년에 처음 맛보고 살짝 짤쪼롬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독특한 맛에 첨엔 좀 놀랬던 기억이 나요.

실치는 요맘때 봄 밖에 먹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좀더 뼈가 굵어지면 뱅어포가 되는거지요.
실치도 실치지만 전
자그마한 소나무들이 어우러진 바위섬과 봄에만 피는 진달래가 더 반가워 가고 싶었던 곳입니다^^



한껏 멋을 내고 간 울 녀석은..
바다가는데 좀 더 캐주얼할 필요가 있었던 것 같아요..ㅠ
꽃게 잡는다고 설치다가 바지가 물에 살짝 젖은 듯..
그래도 오랜만에 바다라 좋아했지만요..^^

요 바위섬이 트렌드인 장고항...
사실 장고항은 요기서 국화도 가는 배를 기다리는 곳이었었는데 말이죠.
섬 뒷쪽으로 가면 이렇게 또 멋진 광경이..이번에 처음 가본거 있죠..^^;;





물빠진 후에 들어갈 수 있는데 요기도 좋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요 장고항의 바위섬에 핀 진달래는
그 앞에 진을 치고 있는 노점들과 펜스등에 의해 좀 가려져 있어서
아쉬운... 그런 곳이기도 해요.



바위산인데도 진달래랑 소나무랑 정말 잘 어우러진 작은 바위섬이 봄되면 가장 이쁜 것 같아요.


바위에 핀 진달래가 참 이쁘거든요.
요 진달래를 볼 수 있도록 펜스와 산책로를 그 앞으로 좀 조성해주었음 싶은데
바다라고 역시나 수산물이 우선일까요? 음..^^;;




이쁘죵? 어릴적 산에서 자주 보던..
그리고 먹을 수 있는 꽃이라 가끔 따서 먹었던 기억도 있는 진달래
울 어릴적엔 창꽃이라고도 불렀는데 참꽃 또는 옛날에는 두견화라고도 불렸다고 하네요..^^
암튼..진달래가 피는 장고항의 요 섬, 전 너무 좋던데.....

그 사이 바위섬 부근에 지난번엔 없었던 펜스와 길이 새로 생기고, 유통센터도 새로 들어섰네요.
그런데 안은 정말 썰렁했어요..ㅠㅠ

요즘 한창 철인가봐요.
요 가오리인가요? 자주 보이더라구요.

전 그 앞의 섬을 좀 더 정비했음 싶었는데
여전히 유통센터가 들어와도 그 앞엔 노점들이 주욱 들어서 있더군요..ㅠㅠ
노점이 꼭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유통센터도 짓고 노점도 있고..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기간이 되면 차를 댈곳도 없고 복잡해서 별로 안 좋던데
노점을 할거면 노점으로만 나가던가
유통센터를 활용할 거면 좀 더 잘 정비하던가..암튼...좀 아쉬워요.
실치는 장고항에도 있지만
우리는 장고항에서 조금 더 가면 있는 용무치 항에서 만나기로 하고 이동했지요~
다음 포스팅에 이을게요.
출처: http://blog.naver.com/moominim/2015577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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