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맘님...

아이가 피아노와 친해질 기회를 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나이엔 학원선택도 중요하겠구요

저의 언니가 학원을 운영하고 있어서 자주 음악 신문을 보게 됩니다

영유아를 위한 뮤직가튼이란 교육프로그램부터 4세부터 시작되는 리틀 모짜르트, 알프레드 교육까지..

이런 유아들을 위한 교육이 단지 우리가 배워왔던 손가락 학습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음악을 통해서 우리아이들의 감성과 잠재된 능력과 음악을 느낄수 있는 힘을 배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언니는 아이가 5살이 되면 피아노를 가르치라고 합니다

단순히 제아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해서 하는 말은 아니겠지요

전 아이가 5살이 되면 피아노를 가르칠 겁니다

지금도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데 여긴 지방이라 시행하는 곳이 없더군요

제 아이가 피아니스트가 되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아는.. 느낄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니까요





영하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 5세된 딸이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고민중입니다.
>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피아노 치시는 모습을 보고는 집에 와서 계속 피아노 치는 흉내를 내곤 하며 피아노를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
> 한글을 떼긴 했는 데 5세는 이른 것 같아 내년 가을 쯤에나 가르치
> 려고 했거든요.
>
> 음악을 좋아하긴 하는 데 음악에 그다지 소질있어 보이지는 않고,
> 감수성은 풍부한 것 같아요.
>
> 어렸을 때 부터 여러 종류의 음악을 들려 주긴 했지요.
>
> 말을 겨우 할 때 - 언제쯤인지 정확하게 생각나지는 않는데요-쯤
> 저와 함께 음악을 듣고 있었는 데, 아주 슬픈 음악이 나와서 저도
> 아이들 듣는 음악이 왜이리 슬퍼? 하고 있는 데 어린 우리 딸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엄마 꺼. 꺼 . 너무 흘퍼" 하더군요
>
>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진 것 같은 데요
> 5세짜리가 과연 피아노를 제대로 배울수 있을까요?
> 저희아이는 97년 6월생입니다.
> 경험있으신 맘들의 조언 부탁드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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