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한 번 생각해 보심이 어떠실지요
제 생각에는 선생님에게서 피아노 교육을
받고 싶다는 의미보다는 아이가 피아노를 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님의 아이에게 피아노 전공을 시킬게 아니고
또 짐에 피아노가 있다면 아이의 욕구를 만족시킬 방법은
많을 거예요
아직은 간단한 동요라도 손가락에 힘이 없어서 치기 힘들테니까
그런 경우는
잘 아는 동요의 전주나 후주를 만들어 치게 할 수 있지요
예를 들면 '시계는 아침부터 똑딱똑딱...'이라는 노래의
앞부분과 끝부분에 도와 솔을 한박에 한번씩 네번 시계종소리처럼 쳐준다든가 하는 식으로요
단순해 보이지만 아이는 피아노를 칠 수 있고
또 적당히 응용하면 피아노의 성질(?)도 알수 있게 되지요
음의 높낮이 세기, 소리의 길이... 생각보다 많을 걸 배울 수 있어요
그리고 화음이 잘 어울릴 수 있는 음을 2-3개 정해서
그 건반만 사용해서 음악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지요
'도, 레, 미, 솔, 라'5음 음계는 대체로 어떤 경우든
어울리게 되어 있으니까 이 중 2-3개를 선택해서
아이와 엄마가 번갈아 가며 짧은 음악을 만들어 연주면 된답니다.
처음부터 학원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너무 일찍 피아노 학원에 보내는
것은 반대입니다.
여러 피아노 소리가 섞여서 나는 소음에 가까운 소리는
아이의 음악성 발달에 도움이 안되지요
또 대부분의 학원이나 교습소는 피아노 사용시간에 비해
조율을 자주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직 음감이 완전히 자리잡지 않은 어린이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수도 있구요
별로 알맹이도 없는 얘기가 너무 길었나요?
좋은 해결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