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 5세된 딸이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고민중입니다.
>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피아노 치시는 모습을 보고는 집에 와서 계속 피아노 치는 흉내를 내곤 하며 피아노를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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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을 떼긴 했는 데 5세는 이른 것 같아 내년 가을 쯤에나 가르치
> 려고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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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을 좋아하긴 하는 데 음악에 그다지 소질있어 보이지는 않고,
> 감수성은 풍부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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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때 부터 여러 종류의 음악을 들려 주긴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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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을 겨우 할 때 - 언제쯤인지 정확하게 생각나지는 않는데요-쯤
> 저와 함께 음악을 듣고 있었는 데, 아주 슬픈 음악이 나와서 저도
> 아이들 듣는 음악이 왜이리 슬퍼? 하고 있는 데 어린 우리 딸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엄마 꺼. 꺼 . 너무 흘퍼" 하더군요
>
>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진 것 같은 데요
> 5세짜리가 과연 피아노를 제대로 배울수 있을까요?
> 저희아이는 97년 6월생입니다.
> 경험있으신 맘들의 조언 부탁드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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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님글 잘 읽어봤읍니다. 글쎄요 이글이 도움이 되면 좋겠는데..
댁의 아이가 음악적 감성이 풍부하고 감각이 있는듯 하군요.
지금 5세이고 만 4세가 지났다면 제 생각으로는 교육을 받아도 될것 같은데.. 참고로 전 피아노를 전공했고 피아노교육에 많은 관심과 경험이 있어요.물론 아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5세는 약간의 무리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음악적 감각이 어느정도 있다면 시키셔도 괜찮은데 어느 교재와 어떤선생님 그리고 어떤방식으로 교육을 받느냐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좌우된다 할수있지요.
우선 댁의 아이는 성급하지않게 즐거운 놀이식으로 피아노레슨을 같이병행하면서 흥미를 유발할수 있도록 시작하구요, 교재는 알프레드를 추천하고 싶으네요. 알프레드교재는 우리나라에 보급된지 얼마 안되지만 기초교육을 다룬부분은 아주 좋습니다. 이 책은 선생님들이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아서 학원에서는 꺼려하지요. 특히 A,B부분은 체계적이고 훌륭합니다. 또한 곡들도 재밌고 바이엘체럼 주입식도 아닌 다양한 곡들과 생각하는 음악을 만들수 있도록해 주는것 같구요.문제는 5세 아이를 이해하면서 재밌게 지도하시는 선생님이 필요한데, 그런 선생님을 찾기는 조금 힘드실거에요.
그리고 아이가 어릴수록 학원은 안보내시는것이 좋을듯 하구요.
참고로 저의 딸은 98년 1월생이고 제가 직접가르치는데 저는 천천히 지도하고 있구요. 그리고 잘 하고 있습니다. 엄마말을 잘 안들으려는 단점도 있지만...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궁금하시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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