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RE] 계이름을 외워서 치는데요...

글쓴이 꽁지머리

등록일 2001-12-16 21:23

조회수 4,479

댓글 0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계이름을 외어서 치다면 몇 가지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피아노를 배우는 의미는 음악을 배우는 것입니다.
단지 손가락 번호와 피아노 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음악을 배운다는 의미는 우리가 언어를 배우듯 음악의 요소들을 의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계이름을 외어서 피아노를 친다면 그건 굉장히 위험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악보를 보지 않고 피아노 치는 것 때문에 위험하다고 하는 건 더욱 아님니다.

9세 전 까지의 아이들은 그야 말로 감각적으로 음악의 기본요소를 배워야 합니다.그중 첫 번째가 정확한 음감을 가지는 겁니다.

사실 우리가 계이름을 외우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도,레,미는 고유의 음 높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계이름을 외우는 데 있어서..계이름과 연관된 음높이를 정확하게 소리 낼 수 있도록 연습하지 않는다면 그건 그야 말로..
앵무새에게 아무 뜻도 모르고 시를 외우게 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옮니다.

계명을 가르치기 이전에 아이들에게 소리를 가르쳐야 합니다.
만약 님의 아이가 음높이에 대한 감각없이 계이름 외우기를 지금까지 하셨다면 당장 그만 두셔야 합니다.
그런지 않으면 아이는 영원히 음 높이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혹 사정이 된다면 계이름 외우기를 어떻게 하셨는지 구체적으로 알려 주세요...
도울 수 있는 건 도와드리겠습니다.


민수맘님의 글입니다.
> 6세 여아를 둔 엄마입니다.
> 따로 피아노 교육을 시키지는 않았고, 멜로디언과 장남감피아노로 간단한 동요를 연습하더니, 피아노를 사달라고 욕심을 내어서 10월에 구입했거든요.
> 피아노학원에 다니는 친구들이 동요를 연주하면 자기도 하고 싶다고 울기까지 했거든요.
> 집에서 계이름을 적어주면 몇번 치더니 금방 외워서 치더라구요,
> 처음에는 손가락번호도 맞지 않게 마음대로 치고,
> 반주도 도와 솔만 치더니.
> 지금은 손가락번호를 어느 정도 수용해서 치고, 반주도 도미솔과 시파솔..
> 이 정도는 칩니다.
> 외워서 치는 곡이 20곡이 넘을것 같아요. 동요로.
> 바이엘을 약간 해보려고 했더니 거부반응이 있더라구요.
> 그래서 그만두고 일주일에 2곡정도씩, 아이가 원하는 노래를 계이름과 손가락번호, 반주를 가르켜주는 정도입니다.
> 악보를 보면서 해야 할 것 같아서 , 계이름을 같이 읽어보기도 하기는 하는데. 악보를 보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외워버리는 것 같아요.
> 악보를 보면서 쳐야 한다고 하는 것 같던데...
>
> 학원에 다닐거냐고 물어보면 싫다고 합니다. 참고로 미술학원을 한달 보냈었는데 선생님이 마음대로 그리지 못하게 한다고 가기 싫어해서 그만 두었거든요.
> 저는 바이엘정도만 배웠고, 저도 동요칠려면 열심히 연습하거든요.
> 지금 체계적인 교육을 시켜야하는지. 혼자 연습하는데도 한계가 있을텐데요.
> 당분간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런지.
> 하루에 30분 정도씩은 연습을 합니다. 스스로.
>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쑥쑥플래닛

  • 상호명:쑥쑥플래닛 주식회사 대표이사:천선아 사업자 등록번호:449-88-02346 통신판매신고:제 2022-서울동작-0348호
  •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30길 40 상도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206호(상도동, 상도2차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 고객지원 ☎ 010-3229-8467 │ [email protected]
  • Copyright (c) 2000-2026 쑥쑥플래닛 주식회사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