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짧은 소견으로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1.아이가 음감이 있는 지 없는지 확인하는 방법
아이가 피아노 건반을 전혀 보지 못하는 상태에서
피아노 건반을 하나 눌러 줍니다.(ex:a음-가온다 위의 라-)
아기가 '라'라고 알아 맞춘다면 절대음감이 있다는 이야깁니다.
만약 알아 맞추지 못 한다면 음이름을 알려줍니다.
그런 다음 다른 건반을 눌러 줍니다.물론 아이는 전혀 건반을 볼수 없어야 겠죠..
소리만 듣고 음을 알아 맞추게 해야합니다.
아이가 어려움없이 알아 맞춘다면 연속해서 2개,3개의 건반을 눌러주고 음이름을 맞추게 하세요..
만약 아이가 전혀 피아노 건반을 알지 못한다면 아직 음감이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멜로디를 따라 부르거나,멜로디를 건반으로 누를 때 잘못 누른 것을 알아내는 건 음감의 유무를 판단하는 기준은 될 수 없습니다.
2.음악교육의 방법
피아노는 음악교육의 일부입니다.피아노교육이 음악교육의 전부는 아닙니다.다시 말씀드린다면 피아노를 가르치기 전에 먼저 가르치야 할 음악의 기본요소가 있다는 이야깁니다. 많은 분들이 처음 음악을 가르치는 방법으로 피아노를 가르치는데 그건 앞뒤가 뒤바낀 경우와 같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계이름을 계속해서 외우고
외운 것에 따라 악기를 연주한다면,
연주를 하지 않는 것보다는 음악성개발에 도움이 될겁니다.하지만 최선의 방법은 분명 아닙니다.
처음 음악을 접하는 아이라면..
*낮은 소리와 높은 소리의 구별이 중요합니다.
계명이 아닌 '아'나 '우'등 뜻없는 음절을 사용해서 다른 사람이 소리낸 것보다 낮은 음 혹은높은 음을 내게 합니다.물론 선생님이나 어머니가 정확한 음을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좋겠죠..하지만 그건 쉬운일이 아님니다.
많은 분들이 자기가 내는 소리를 맞는지 틀리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올라가는 소리 내려가는 소리
음이 올라가는 소리, 내려가는 소리를 알아 내고 소리 낼 수 있어야 합니다.
ex)도미솔도,도레미,미파솔,솔파미,도솔미도,(물론 '아'나'우'로)
*악보나 건반의 소리 내기
악보에 그려진 음표를 보고 그 음의 소리를 '아'나'우'로 소리 내기입니다.
피아노 건반일 경우 건반을 누르지 않고 '아'나'우'로 소리낸 다음 건반을 눌러 확인하면 됩니다.
*2개 3개의 음을 연속적으로 '아'나 '우'로 소리내기..
위의 단계가 정확한 음정으로 가능하다면 다음으로 '아'나'우' 대신 계명을 사용해서 소리내기를 하면 됩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 만으로도 아이들의 음감훈련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음에 화음듣기,리듬듣기,치기,악보읽기,맞추기,등 여러 가지의 단계들이 있습니다.
혹 필요하시다면 글 올려주세요.도울 수 있는 건 도와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추신..절대 아이에게 가르친다는 생각으로 위의 방법들을 해서는 않됩니다.
놀이로..
아이가 자신이 무언가 배우고 있다고 느낄 수 없게 해 주셔야 합니다.
민수맘님의 글입니다.
> 계이름을 외운다는 의미는 아직 악보를 혼자서 정확히 볼줄 모른다는 뜻이거든요.
>
> 지금 6살이지만 더 어렸을때는 여러가지 리듬악기를 가지고 노래를 함께 부르기도 했고, 동요도 많이 들려주었고, 4,5살때 다녔던 어린이집에서 장구 장단도 익히고 음악감상도 했습니다.
> 그리고 지금 다니고 있는 스포츠단의 음악감상 시간에는 상당한 집중력과 관심을 보이고 음악을 듣고 기쁨과 슬픔을 느끼고 저에게 이야기하곤합니다.
>
> 도레미의 기본 음의 높낮이를 직접 익힌 건 , 아마도 장난감 피아노였던거 같습니다. 그 후 5살때 멜로디언을 사 주어서 가지고 놀게 했구요.
> 음의 높낮이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던거 같고, 자꾸 연주를 직접 하고 싶어해서, 음표위에 계이름을 적어주었습니다.
> 한 곡을 가르켜 주면 될 때까지 쉬지 않고 혼자 연습을 했습니다.
>
> 6살이 되면서 현재 다니고 있는 스포츠단의 자유시간에 친구들과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노는데 멜로디언으로 하는 것과 피아노로 하는 게 다르다면서 피아노를 사달라고 조르더라구요
> 그래서 가을에 구입했구요.
> 악보에 계이름을 적어주면, 처음에는 손가락번호에 전혀 관계없이 마음대로 하더라구요. 하고 싶은데로 하도록 두었었거든요.
> 그런데 두달 정도 지나면서, 올바른 운지법이 필요할 것 같아서 요즈음은 손가락번호대로 치도록 합니다.
> 그리고 지금은 악보에 계이름을 적어주지 않고 같이 앉아서 제가 악보를 보면서 연주를 하면 옆에서 한 옥타브위에서 따라 칩니다.
> 한 두번 치고 나면 바로 따라서 치더라구요.
> 아이가 피아노를 칠때 저는 악보의 음표를 따라가면서 박자랑 쉼표등을 짚어주면서 노래를 해 주거든요.
> 요즈음은 계이름도 쪼금 읽으려고 합니다. (다장조)
>
> 개인적으로는 잘 한다고 생각하면서 흐뭇해하다가도 이렇게 지속을 해도 괜찮은건지 걱정도 됩니다.
>
> 음감이 없이 계이름만 외운다는 건 .. 어떻게 알 수 있는건지요?
> 예를 들면 동요 반주중에 라 음을 제가 솔 로 쳤을때 (소리로 듣고) 틀린줄을 알거든요.
> 높낮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맞는건지?
>
> 아이가 굳이 학원에 가려하지 않고 또한 지금은 피아노를, 좋아하는 노래를 연주하는 즐거움으로 느끼는 것 같아서 저 또한 강요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 내년 여름쯤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시킬까 생각중이거든요.
> 지금은 그대로 아이가 원하는 노래를 연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요.
>
> 제가 잘못된 방법을 지속한다면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시고, 음감을 아는지의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방법도 올려주세요.
>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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