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무척 흥분되시겠어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이가 음악에 좋은 재능이 있어 보이네요. '절대음'이 있는 것 같아요.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일반 피아노 학원 절대 보내지 마세요.
제가 일전에 피아노 전공한 후배의 피아노집 인테리어 설계했거든요,,,주문에 따라 가운데 홀을 두고 방을 네칸으로 나누어서 각방에 피아노 한대씩 들어가게 했는데 피아노 놓고 아이 앉을만한 공간이 겨우 나오는 어찌말하면 감옥이예요. 다른 학원에 비해 꽤 신경쓴 학원이었는데도 그러니 다른 동네 학원은 어떻겠어요~
선생님은 잠시 아이 체크하고 몇번 더 치라 지시하고는 다음칸 아이로 가는거죠. 좁은 방에서 아이가 무슨 상상력을 키울수 있으며 얼마나 지겹겠어요. 제 후배도 2년 가르치더니 다시는 피아노 학원 안한다고 하더군요. 할 짓이 못된다고,,,
제 후배는 넉넉한 살림은 아니었지만 어머님의 배려로 어려서부터(5세) 교수에게 피아노를 배웠어요. 근데 이 교수님이 처음엔 건반 치는 것은 가르키지 않고 소리에 대해, 음악의 의미에 대해, 음악을 듣는법, 즐기는 법 등에 대해 가르쳤고 결국 내 후배는 스스로 음악을 너무나 사랑하게 되었다구. 그래서 그 후에 입시라든가 대학원에서의 힘든 과정 속에서도 버틸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런 자기가 돈 때문에 그렇게 가르치려니 너무 괴로왔다고 말하더라구요.
음악하려면 꼭 피아노 학원에 가야하는 것 아니잖아요? 트럼펫 연주자 척맨은 어려서부터 트럼펫을 불었다고 알고 있어요. 황병기 선생도 피아노로 시작했다곤 못들었어요.
좋아하는 소리를 즐기도록, 음악을 사랑하도록 가르쳐주세요. 아이가 행복하게 말이죠~ 참고되셨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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