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소질있는 아이를 가지신 거에요
그리라는 대로 그리고 하늘은 하늘색 해는 노란색 지정색이
있어야 되겠습니까?
자기맘껏 그리는게 놔두는게 제대로 된 미술교육 아닙니까?
유아기에 그이상 좋은 교육이 어디 있어요.
오랜만에 다시 글을 올리네요
영어에 비해 미술은 별로 관심을 끌지 못하나봐요
글 올리는 분들도 적고, 조회수도 적고...
사실, 굳이 따지자면 영어보다 더 중요한건 미술교육인데...
상상력과 창조력을 키우는게 미술교육의 목표잖아요.
워낙 영어 아님 못사는 세상이라 세상 탓을 해야겠죠?
아동심리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그들의 그림이라죠?
각자 개성을 구사하는 독자적인 표현방법을 갖잖아요.
약간 이기적인 아이는 자기를 무조건 제일 크게 한가운데 그린대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그릴땐 귀걸이, 반지, 머리핀 다
그린대요. 아빤 아니겠지만.
상처나 학대받은 아이들 그림은 다 비슷하죠, 왜 TV에서 보면.
원만한 대인관계를 가진 아이는 그리는 사람 크기가 거의 비슷하대요
집에 문제가 있는 아이는 집의 형태를 좀 특이하게 그린대요.
밖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나무를 그리고
사람의 형태도 팔 벌린 사람은 아이가 흥분상태일때 많이 그린대요.
머리에서 작접 다리가 나오게 그리는 아이는 상상력이 풍부하대요.
자주 쓰는 색도 아이 성격과 관계가 있대요.
그래서 미술을 오래 지도하시고 아이들을 주의깊게
살피고 관심을 갖으시는 미술 선생님들은
아이의 그림만 봐도 집안 분위기은 어떤지, 아이 성격은
어떤지, 현재 기분은 어떤지 다 보인대요. 무섭죠?
유아에게 있어서 미술은 자기표현의 수단이고
여러가지 감정을 해소해 정서적인 만족감을 주고
창의적인 가치를 갖고 뇌와 신체의 발달에 큰 도움을 준대요.
우리 자연스럽게 많이 그릴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좋은 그림도 보여주는 좋은 엄마들이 됩시다
전 사실 미대 나와서 영어 가르치니 할 말은 없습니다.
저번에도 썼지만 어렸을때 상처받은후 미술에 흥미를 잃었는데
암만 미대 나왔다고 미술 가르치고 싶겠어요?
88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어요. 19살때.
대학진학후 전공땜에 아빠랑 많이 싸웠어요.
(미국은 전공을 나중에 정하는 경우가 많아서)
여자는 전문적인 분야에서 일해야 한다는 이론에 져서
싫은 미대에 간거죠.
한 10년 살았고 한국에 나와 OOO영어 연구원에
있었던 이유로 영어를 가르치게 되었지만
미술교육이 이렇게 미술학원만 보내고 마는 관심밖의
분야가 되는 건 안된다고 봐요.
어떤 능력을 가진 사람을 만드느냐 보단
어떤 사람을 만드느냐가 더 중요하잖아요.
더욱이 미래는 창의력의 시대라는데...
위의 글들은 제가 한말이 아니라 제가 우리 딸네미 미술 좀
제대로 가르치려고 연세대 사회교육원 아동미술교육
지도자 과정 다닐때 선생님이 해준말, 필기해 놓은 것
옮겨 쓴 겁니다. 공부 많이 한 교수님 말이니까 맞겠죠?
괜히 혼자 흥분해서 두서가 없네요.
엄마들, 영어교육 반 만큼만 열성적이면 충분해요 ^^*
고지숙님의 글입니다.
> 우리 아이는 그림그리기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 소질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솔직히 내가 보기에는 아닌것 같지만) 아이에게는 잘그린다고 말해주죠.
> 우리 아파트옆에는 복지관이 있어요.
> 작년 6세때 유치원에 다니기 싫다고하여 복지관 미술 5-6세 반에 다녔어요.(강사는 전공 안한 분이고..)
> 그런데 6세는 모두 유치원가고 (오전시간이라) 전부 5세인데 우리애만 6세 였어요.
> 그러다보니 그림이 점점 아기같아지는것 같아서 7세반선생님과 상담끝에 한달만 시험삼아 다녀보고 잘 적응하면 7세반으로 옮기기로했어요.
> 사실 우리애는 그냥보면 제 나이보다 두살은 더되보입니다.
> 키도 크고 말도 많고 여러면에서...
> 근데 마침 우리 옆집에 또래 친구도 같이 7세반으로 한달간 같이 가기로되었어요.
>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
> 옆집아이는 누가봐도 얌전하고 차분하고 조용하고,내성적이어서 선생님이 시키는대로합니다.
> 게다가 그림도 꽤 잘그리는것 같더군요.
> 거기 비해 우리애는 인지적인면에서는 뒤지지않는데 잠시도 가만히못있고 계속 떠들고 왔다갔다하고 게다가 그림도 한장을 완성하지 못했나봐요.
>
> 한달뒤 선생님은 옆집의 얌전한 아이만 계속다니고 우리애는 5,6세반으로 내려가라는 것입니다.
> 더 기가막힌것은 미술 심리테스트를 받아보라고 하더군요.
> 정서적으로 문제가있는것같다고....
> 그 선생님은 아이에게 직접대고 그림이 제대로 안 나온다고하더군요.
> 아이 그림이 제대로 나오면 또 얼마나 잘 그린다고...
>
>
> 저는 너무 화가나고 한편으로는 무안하기도하고....
> 나중에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화가나더군요.
> 우리 애가 산만한지는 저도 압니다만 심리테스트까지 받아보라하니...
>
> 그리고 얌전한 아이는 가르치고 떠드는아이는 안가르치는게 선생의 권리인지..
> 거기다 우리애가 받은 상처는 또 어쩌겠습니까?
> 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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