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둘맘님 보세요.
제가 감히 이런말씀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좀 너그러운 맘을 갖아보도록 하세요... 36개월이면 아직 아가인걸요...
아직 어떤 완성된 멋진그림을 그리려면 몇년 더 기다려야 될거예요..
그러니까, 엄마가 보기에 이해할수 있고 좋아보이는 그림을 그리려면요....
그리구, 제가 가르친 아이들중에 유난히 느린 아이가 있었죠...
말두 느리고, 그림도 초등학교 3,4 학년이 되어도 유치원 수준이었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 그러니까 칭찬할 만한 점이 있다면, 그림그리는 기교에서는 그렇지만, 감성적인 면에서는 최고였죠...
왜냐하면, 항상 나름대로 그림그렸던 부분 중에서 칭찬을 받았거든요....
색을 멋진 색을 만들었다던가 아니면 멋진 상상력을 보여주었다든가 좋은 구도로 그렸다던가 선하나를 멋있게 그려두 칭찬해줬어요.
초등학교 4-5학년이 되도록 기교면에서는 아직도 학년의 다른 또래보다는 뒤져보이는 것 같았지만, 그 아이는 구도나 감각적인 면에서는 화가 못지 않았어요.
만약 비슷하게 그리는 기교만을 요구해 야단을 치거나 했다면 그 아이는 아마도 미술 그자체도 싫어하게 되었겠죠.....
아이는 그리고 있다는 행위자체, 만들고 있다는 행위자체만으로도 칭찬받을만합니다.......
지금부터는 무조건 칭찬이 약이라고 생각하세요.....
화가가 되길바라고 그리기를 시키는 건 아니잖아요....
무엇을 그리던, 무엇을 만들던 창조력을 키우도록 해주면 아이의 미래를 위해 좋답니다.
아들둘님의 글입니다.
> 저희아들은 36개월입니다.
> 20개월부터 크레파스로 스케치북에다 그림을 그린다고 했는데, 그림을 그리는걸보면 끄적이는것밖엔 없습니다. 곰을 그린다고해도 곰비슷한 동그라미나 형대를 그리는것이아니고 단순한 낙서라고 나할까요. 낙서도 뭐라 형용할수 없는 낙서를 잔뜩합니다. 그런데 36개월이된 지금도 스케치북어디를 보아도 형태는 없고
> 진하게 동그라메가 또아리를 틀듯이 범벅을 해놓습니다. 어릴적에는 곰이라고 하고 사자라고 하면 맞다고 잘그렸다고했는데, 몇칠전 그림물감을 하고 싶어하길래
> 그림물감을 가지고 그림을 그려보라고 했더니 크레파스에서 했던 그대로
> 제가 보기에는 한심그자체더라구요. 그래서 화를 내면서 그것도 그림이냐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스케치북어디를 보아도 똑같은 낙서들을 보여주면서 "이게 무슨 그림이야, 아들은 화산폭팔한거라고도하고 블루 발자국이라고 했는데 저는 딱잘라 하나도 비슷하지 않다고 면박을 주었습니다. 어느 책을 보면 아이들은 처음에는 낙서로 시작해도 나중에는 조금씩나아진다는데..
> 저는 아이가 그림을 그릴떄 되도록이면 같이 하려고 합니다. 그런대 물감으로 하는걸 접하고는 더이상 화를 참을수가 없어서 더이상 하지말라고 소리치고 말았습니다. 제가 너무했다는걸 아는데 정말 속이 상했답니다.
> 어떻게 햐야하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