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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방 | 울막내 생일,,,

글쓴이 셋맘

등록일 2012-05-05 22:51

조회수 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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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막내가 어제 생일이였어요

요즘 엄마가 너무 바빠서 출석만 하고 들어오지 못했죠

올해는 엄청 바빠서 정신이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어제 울막내 생일 이였는데 조금 미안하더라구요

바쁘다는 핑계로 생일을 대강해줘 정말 할 말이 없었는데

울막내 "엄마 생일 선물 꼭 포장해서 줘~~~"

케익은 "고구마 케익 사줘"

그런데 위에 초딩 3학년 언니 둘이 있어요

동생 생일 선물 사준다길래 자질구레한것 사지 말고 필요한 것 사주라고

필요한 것은 엄마가 필요한 것인가봐요

애들은 자기 좋아하는것이 따로 있는데 애들 말에 의하면"생일선물은 자기가 하고 싶은것 " 해줘야 한다나요 그래서 그럼 둘이서 돈을 모아서 해줘라고 했죠

고구마케익에 또 꼬깔도 사달래 서비스 받아 씌워주고

큰언니의 선물

그동안 언니들 사용하던 색연필을 유치원에 보냈더니 "엄마 친구들은 금색,은색이 있는 색연필이 있던데 나도 갖고 싶어" 하길래 알았다고 그동안 안 사줬는데

글쎄 울큰딸이 자기 용돈으로 이렇게 사와 동생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더라구요

둘째언니 선물

얼마전에 유치원에서 줄넘기 가져오라고 해 언니꺼 보냈다가 언니가 학교에서 사용해야한다고 다시 가져가는 바람에 아껴볼려구 했는데 큰애들도 자기꺼라고 해 안줄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울막내가 자기도 사달라고 울고불고 했는데 글쎄 이렇게 울둥이들이 엄마 마음을 알고 이렇게 동생에게 진짜 필요한 것을 사줘 얼마나 대견하고 기특했던지 울막내 월욜 당장 유치원 색연필 바꿉니다^*^

이제 줄넘기도 자기 이름 써 사용할 겁니다^*^

어제는 참 보람이였는데 오늘 어린이날 그렇게 까지 열심히 뛰어줬는데 싸워 또 오는 차안에서 셋이랑 전쟁을 했습니다

다들 울막내 생일 지났지만 축하해줘요

아직 음력생일은 남았네요

오늘 울막내 달력보면서 생일 한번 더 남았지,,,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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