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들과 나이가 같네요.저도 은물 사준지 얼마 안됐어요.그 전부터 작은 애한테 은물을 시켜 주고 싶어 해서 여기 저기 묻고 다녔죠.정보가 모자라 문화센타 수업을 들어 볼 까도 생각했는데 우연히 쑥쑥 등 은물 관련 사이트를 구경하다가 보니 머리 속이 정리가 되어서 중고로 은물을 아이들에게 사 주게 된 거예요.여기 어머님들은 무슨 소리냐 할 지 모르지만 전 수업 절대 반대예요.
처음에는 저도 다른 아이들의 작품이나 선생님들의 작품들을 보며 감탄했었죠.
그런데 계속 보다 보니까 이상하더라고요.우선 프뢰벨이 아이들이 쌓고 계속 무너지는 정형화되지 않는 장난감을 좋아하는 걸 발견하고는 은물을 창안했다던데 선생님들은 테이프로 은물을 붙여서 덩어리로 만들어 버리더라고요.그리고 한참 보다 보니까 작품들이 거의 비슷해요..그리고 전개도나 색종이로 수업하는 것도 이상해요.은물 놔 두고 왜 다른 걸 더 많이 할 까요.그리고 은물 수학,은물 미술 이것도 사실 좀 부자연스러운 게 많아요.솔직이 우리 주변에 정형화된 도형들 투성이인데 [옛날에는 안 그랬죠..] 꼭 이런 거로 도형공부를 해야 하나요?
우리 아이들은 정말 은물을 좋아해요. 도미노 블럭이라 성쌓기등 양이 많은 나무 블록을 같이 사줘서인지 플라스틱 은물이 섞여도 더 잘 놀고요.
만약에 유치원이나 공공 장소에서 흔하게 교구를 접할 수 있다면 우리 엄마들이 교구에 대해서 이렇게 신비감? 같은게 있을 까요?
그 많은 교구를 만들어 낸 독일에서도 장난감 없는 유치원이 유행이라더군요.
그냥 사 주세요.먼저 엄마가 다른 분들의 활용서나 헤로스 사이트의 아이들 작품을 보시고 공부하시면 충분히 아이랑 잘 놀 수 있답니다.아 그리고 아무리 좋은 장난감도 아이가 싫어 하면 그만이예요.그런 경우에도 속상해 하지 마시고요.
제가 알기로는 안 가지고 노는 아이들도 꽤 된다고 들었거든요..그때는 부담없이 저처럼 중고를 원하는 엄마에게 파시면 되요.수요가 많으니까 걱정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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