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RE] 맞아요!

글쓴이 꿈틀맘

등록일 2002-03-14 08:12

조회수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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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맘님의 글입니다.
>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
> 전 결혼 초기에 작은 회사의 오너이던 남편이 최소한 월5백씩은 벌어왔습니다
> 그때는 돈 무서운줄 모르고 한 달에 최소한 저를 위해 돈 백 이상은 사치를 했죠.
> 이미 집은 있으니 굳이 집을 더 장만하러 허리띠를 조을 필요도 없었고......
>
> 그러다 IMF가 터지고 아이가 한참 많은 것들이 필요할 시절에 빈털터리가 되고
> 말았습니다. 은물은 알고 있었지만....도저히 모사의 은물...비싸서 못 사주겠더군요.
>
> 그 당시에 지금처럼 저렴한 가격의 은물들 있었다면 제가 먹는 밥을 굶더라도
> 20만원 미만의 은물은 하나라도 장만해 주었을 겁니다.
>
> 요즘 엄마들과 아이들은 선택권이 참 넓은 것 같습니다.
> 아주 고가의 은물, 매우 저가의 은물...모든걸 선택할 수 있으니까요.
>
> 저요?
> 지금은 다시 밥은 먹고 삽니다.
> 하지만 이전처럼 사치하거나 터무니없는 지출은 하지 않습니다.
>
> 그러다보니 이제 조금 형편이 피기도 하고 저가형 은물들 나온거보니
> 뒤늦게라도 아이에게 은물을 접해주기로 마음먹고보니 비싼데 눈 돌아
> 가지 않더군요.
>
> 저는 중고로 10만원 내외의 은물을 구했습니다.
> 아이 장난감이 10만원 넘어가는건 사치라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런데 은물은 새걸로 살 경우 아무리 싸게 사도 20만원까지는 지출해야겠더군요.
>
> 저는 여기에 글올리지 않는 대부분의 맘들이 20만원도 부담스러워한다고 생각합니다.
> 모사의 398,000이니 498,00이니 70만원이니 1,200,000원이니 하는 것들...
> 대부분의 엄마들은 꿈꾸기 어려운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
> 분위기에 들뜰 필요 없어요.
> 저렴한 가격에 은물놀이를 해볼수 있게 해준다면 기준은 분명해지겠지요?
>
> 이런 웹상에 오르는 제품 가격들...이야기에..
> 수많은 서민 엄마들이 기죽지 마시길 꼬옥 부탁드립니다.
> 함구하는...그리고 여전히 만 원, 이 만원 가지고 고민하는 엄마들이 더 많다는 것
> 기억합시다.
>
> 위의 두 분 글에 동의합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다보니 해주고 싶은거 배우게 하고 싶은게 왜 이리도 많은건지...
가끔은 그 많은 것을 경제적으로 뒷받침 해줄수 없어서 속상하기도 하구요
그치만 비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닌것 같아요
또 우리 아이에게 다 맞는 지는 모르겠구요

은물도 아무리 저렴해도 10만원이 넘더군요
저도 몇날 며칠을 고민하다가 신랑에게 사주고 싶다고 했더니...
신랑은 그것도 비싸다고 투덜거리네요(그럴수 밖에요. 저는 아이 장난감하나 옷하나도 제 기준에 비싼 것은 여지껏 한 번도사준적이 없거든요..)
그치만 정말 큰 맘 먹고 장만해 주려고 해요
싸고 비싸고, 원목이고 프라스틱이고를 떠나서 우리 아이가 재밌게 잘 가지고 놀면 그것으로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서민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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