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물순서에는 아무래도 그 의미가 들어있겠지요?
은물을 살펴보시면 입체를 의미하는 구와 원기둥, 정육면체를 차례대로 자르고 또 나누고 하는 과정에서 입체-->면-->선--->점의 형태를 경험하게 하는것같습니다.....
뭐 반대로 한다고 해서 다를것도 없구요..
선생님과같이 교육을 받는다면 차례대로 수업을 진행할 때 커다란 교육 골자는 바로 이것이 될것같습니다.
입체에서 점까지의 커다란 하나의 수학적 의미를 체험해보게 하려는것이겠지요?
정육면체를 할때는 은물의 모든 정육면체들울 총동원해서 만들기나 작품을 만들어보는것도 좋지만 이런의미도 있답니다.
3은물에는 정육면체가 8개만 들어있지요?
그건 아이들이 3은물로 건축놀이나 무늬놀이등을 할 때 제한된 수로도 문제해결을 해보도록 유도해보는 것이랍니다.
즉, 예로 어떤 건축놀이를 할 때 8개만 주고 집을 만들게 하면 아이는 '더 필요한데..'라고 합니다.
그러면 정육면체를 더 줄수도 있지만 한번쯤은 8개의 정육면체만을 이용해서
그안에서 자신만의 융통성과 재치를 발휘해서 건축을 해보도록 유도해보는것입니다.
요즘은 모든 것이 부족함이 없고 오히려 너무 넘쳐서 아이들에게 부족함을 가르치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또 부족함을 굳이 가르치려 하지않고 우리 아이 만은 부족함보다는 넉넉함을 배우기를 바라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살다보면 꼭 그러한 상황속에서만 놓일 수만은 없을것입니다.
그럴 때.....아이는 어떻게 할까......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얼마든지 멋진 것을 만들고 또 그속에서 만족감을 가질수있는것, 다른사람이 가진것에 대해서 결코 부러워하지않고 나만의 것에서 풍요로움을 발견해낼수있는 마음의 여유....이런것들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것들이 어릴 때부터 연습되어지지않는다면 아마도 커서는 참 힘든 일이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제 아이들도 조금만 부족하면 못참고 더 주세요...더....이런말을 할때가 있거든요....
은물하면서 별거 다 생각한다고 하신다면 뭐...할만없지만.....아이들의 즐거움뒤에 숨어있는 심성에 대해서도 한번 씩 생각해서 교육해보는것도 값진것같습니다.
선생님께서 은물 꺼내주지 말라고 한건 아마도 그런 의미가 아닐까..생각하구요.
바퀴가 없다면 준은물로 하면되지....하는 날도 있고..
어떤날은 바퀴가 없다면 그냥 아이에게 어떻게 할까..하면 색종이로 오려서 붙이지 뭐....이런날도 있을수있다는것이지요.....
은물이 단 한번만 놀고 버릴 것이 아니라면 한번쯤은 순서에 따라서 교육하면서 차례대로 꺼내줄 때 아이가 느끼는 반응이나 또는 은물뚜껑을 처음열때의 놀라움과 첫느낌들을 소중하게 남겨주는것도 좋을것같네요...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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