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RE] 은물 선택에 도움좀 주세요.

글쓴이 지승엄마

등록일 2002-07-15 06:29

조회수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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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구입할때까지 고민 많이 했습니다.
우선 7~10가베의 경우 그 회사나 가격에 따라 갯수에 차이가 있습니다.
뭐,, 프뢰벨도 아주 많은 것은 아니구요,, 슈필가베의 경우 갯수는 정말 많더라구요.

그리고, 올우드와 플라스틱...

원래 1~6가베까지가 프뢰벨 창안 교구라는 것은 아시죠?
7~10가베는 후대 사람들이 추가한 것이랍니다.

우선 올우드의 경우 나무라는 점에서 참 호감이 갔습니다.
단점은 나무에 색을 입힌것이라서 색이 묻어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물감놀이 등은 좀 어렵구요. 고유의 색대신에 다른 물감의 색이 덧 입혀질 수도 있으니까요, 또 잘 부러지는 단점이 있대요.

플라스틱의 경우 색이 벗겨지는 염려는 없어요. 물감놀이도 맘 편히 할 수 있고,,
다 하고 나서 닦으면 되니까..
아무래도 잘 부러지지 않겠죠?
단점이라면 플라스틱이라는 느낌이 왠지 자연스럽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고,
또 날카로워서 혹시 다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막대의 경우 특히..
하지만 은물이라는 교구가 신생아를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니까 어느정도 아이에게 주의를 준다면 커다란 문제는 없을것 같아요.

마지막 질문하신 고리...
나무 고리의 경우 잘 부러집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컬러가 있는 고리...
쇠로 되어진 고리...
우선 컬러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인데..
항상 컬러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컬러는 본질을 깨닫게 해주는 면에서는 오히려 방해를 줍니다.

어떤 책에서 이런 예를 들었더라구요,
묵화로 그려진 산기슭의 기암절벽을 본 사람들은 그 웅장함과 장엄함.. 그리고 그 기세에 감탄을 합니다.
하지만 가을 산의 단풍을 표현한 화려한 색채의 그림을 본 사람들은 산의 형세나 모양 보다는 그 화려한 색상에 감탄을 하게 되는 거지요.
즉,, 산의 모양이 어떠했는지는 색에 가려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라는 겁니다.

아이들이 흑백으로 그려진 그림을 좋아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하네요.
형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라는 것...

그리고, 미리 빨강, 파랑, 노랑 등으로 색이 칠해져 있을 경우 그 이상의 상상은 어려울겁니다. 만일에 빨강색을 보고 파랗다라고 상상한다면 그 아이는 색맹이 아닐까 의심하게 될테니까요,
하지만 색이 없는 것의 경우 마음껏 색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주변 형태에 따라 적절하게 변화시켜 가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까 국산 은물이라고 해서 나온 D은물이 있더라구요,
전 그 회사의 것은 정말 호감이 가지 않더라구요,
1~10은물까지 모두 컬러입니다.

많이 생각해보세요. 우선 눈에 보이는 시각적인 부분만을 생각하지 마시구요...

저도 3개월 고민하다 구입했거든요,,,


민기맘님의 글입니다.
> 회사마다 갯수나 가격이나 구성이 모두 틀린건 알겠는데 올우드하고 플라스틱하고 어떤게 좋을까요?
> 개인적으로 7,8,9가베가 플라스틱 색색깔로 되어있어 화려해 보이는데 올우드보다는 저렴한거 같고, 프뢰벨의 정신(?)에 따라 아이들에서 원목을 많이 접해주는 차원에서는 그냥 올우드를 선택해야 할것 같고..
> 수업할때 색깔있는 걸로 하는게 아이한테 더 재밌어 하지 않을까요?
> 프뢰벨은 쇠고리인데 아이한테나 수업하는데 아무렇지도 않다는 맘도 있고 쇠라서 잘 안논다는 맘들도 있고..
>
> 커밍스쿨로 수업을 하는데 어떤걸로 선택할지 고민하다 아직도 구입못한 귀얇은 맘입니다. 고민많이 하시고 많이 알아보신분들 도움좀 주세요.
> 이러다 못사고 끝날지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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