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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방 | 아들 말이 맞는데, 그것도 모르고..ㅠ.ㅠ 미안...

글쓴이 두꼬마맘

등록일 2012-10-16 10:16

조회수 5,50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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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애들 어린이집에서 고구마 캐러 갔어요. 

원래 수요일인데, 내일 예보에 비가 온다고 해서 바뀌면서

어제 문자가 왔더라구요.

 

점심은 원에 와서 먹으니까,

가서 먹을 간식 소량만 준비해주시라고.

그래서 오늘 아침에 사과, 포도 몇 알이랑

과자 한 봉지, 물... 이렇게 싸 줬어요.

 

근데, 작은동이가 물 말고 사이다를 싸오랬대요.

설마~ 사이다는 탄산이라 안좋으니까

물 싸가라고.. 지금 아침에 어떻게 사이다를 사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박박 우기고.... 그래서 옥신각신 하다가 싸웠네요.

 

 

그런데...그 말이 맞았어요ㅠ.ㅠ

아침에 원에 데려다주면서 선생님께 여쭤보니,

애들이 소풍 가서 음료수 사먹고 싶어해서,

차라리 물 보다 음료수 싸오라고 했다며,,,,

작은동이 말이 맞았어요.

 

에효.... 그런것도 모르고 혼냈어요ㅠ.ㅠ

작은동이가 언어전달은 잘 하거든요.

근데, 그 이유를 몰라서 그냥 물 싸줬는데,

에고고고..... 반성... 저는 아무래도 수련이 더 필요할듯해요.

 

 

오늘은 애들 오면 큰소리 내지 말고,

잘해줘야겠어요~ 

 

아이들 말만 듣는게 아니라 마음을 듣는귀가필요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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