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들 어린이집에서 고구마 캐러 갔어요.
원래 수요일인데, 내일 예보에 비가 온다고 해서 바뀌면서
어제 문자가 왔더라구요.
점심은 원에 와서 먹으니까,
가서 먹을 간식 소량만 준비해주시라고.
그래서 오늘 아침에 사과, 포도 몇 알이랑
과자 한 봉지, 물... 이렇게 싸 줬어요.
근데, 작은동이가 물 말고 사이다를 싸오랬대요.
설마~ 사이다는 탄산이라 안좋으니까
물 싸가라고.. 지금 아침에 어떻게 사이다를 사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박박 우기고.... 그래서 옥신각신 하다가 싸웠네요.
그런데...그 말이 맞았어요ㅠ.ㅠ
아침에 원에 데려다주면서 선생님께 여쭤보니,
애들이 소풍 가서 음료수 사먹고 싶어해서,
차라리 물 보다 음료수 싸오라고 했다며,,,,
작은동이 말이 맞았어요.
에효.... 그런것도 모르고 혼냈어요ㅠ.ㅠ
작은동이가 언어전달은 잘 하거든요.
근데, 그 이유를 몰라서 그냥 물 싸줬는데,
에고고고..... 반성... 저는 아무래도 수련이 더 필요할듯해요.
오늘은 애들 오면 큰소리 내지 말고,
잘해줘야겠어요~
아이들 말만 듣는게 아니라 마음을 듣는귀가필요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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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남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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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반디
이럴 때 엄마가 어떤 것을 실수했는지 아이에게 설명하고 미안하다고 해주셔야 해요. 나중에 아이가 큰 다음에 엄마는 실수해도 미안하다고도 안 했었다고... 뭐라구 한다네요.
^^ 아이들이 잘 자라주니 그냥 기쁜 하루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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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
저도 아이가 한 말을 믿지않아서 미안했던 적이 많아요 ;;
다들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
혹시 저만 많다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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