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라고 했더니 수놀이 워크북 몇장만 풀고 자겠다네요.
잠자기 싫으면 꼭 이러다보니..
몇장만 풀고 자는걸로 합의(?)를 하고 코코몽 수놀이 워크북을 풀게 했어요.

방금전까지는 코코몽 창의놀이 워크북으로 시간을 보내더니.
이제는 수놀이 워크북까지 하겠다고 나서고.
정말로 몇장만 풀고 자는거라고 믿고 하게 했어요.
그런데 이건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혔으니 ㅠㅠ

코코몽 친구들에게 간식으로 맛있는 과자를 하나씩 나눠주는걸로 시작해요.
과자 스티커를 하나씩 접시에 붙여주면서...
이렇게 일대일 대응도 스티커를 붙이면서 재미있게 익히고.


과자, 사탕이 몇개씩 있는지 세어보고.
하나, 둘, 셋, 넷.. 별과자는 7개, 사탕은 4개 하면서.
"그런데 엄마 사탕이 먹고 싶다. 워크북에는 왜 맛있는게 많이 나오는걸까??"
워크북 풀다가 이상한 소리까지 하고.
내가 어찌 알겠니. 출판사 직원도 아닌데.
큰 차례대로, 많은 차례대로, 두꺼운 차례대로 스티커 붙이고
이런 문제쯤은 넘 쉬운거 아니냐는 식으로 한장 한장 계속 풀어요.
덧셈, 뺄셈 문제는 빠른 속도로 풀어요.
6살 재혀기에게는 너무 쉬운 문제인거 같다는~~


몇장만 풀겠다는 워크북이 절반을 넘어가고.
그런데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푸는거 있죠.
자야 할 시간이 되어 가는데도 잘 생각은 않고 한장만 더!!를 외치면서.
창의놀이 워크북 할적에도 한장만 더를 외치더니 ㅠㅠ

내가 제대로 속았다.
지금 시간을 봐라. 자야할 시간을 넘겼쟎아 ㅠㅠ
한장만 더!! 를 외치더니 결국에는 한권 모두 끝내기 바쁘고.
내가 또 속았어 ㅠㅠ
창의놀이도 그렇게 하더니 수놀이도 한번에 모두 끝내버리려고 하니.
마지막엔 따릉따릉 전화기 만들어서 여기저기 전화하기 바쁘고.
아빠 핸펀번호 눌렀다가 엄마 핸펀번호 누르고.
오빠때문에 동생까지 덩달아 잠을 못 자고 오빠랑 전화 통화를 하니.
내가 미텨.
아들한테 제대로 속았어.
아무리 코코몽 수놀이 워크북이 재미있다지만 한권 모두 끝내다니.
방금 전에는 코코몽 창의놀이 워크북도 했쟎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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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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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혀기맘
두남매맘
답글
재혀기맘
긍정의 힘
화이팅!@!!! ㅎㅎㅎ
답글
재혀기맘
은반디
아이와 밀당을...그것도 공부하겠다는 아이와 재우려는 엄마의 밀당을 즐기시는군요. ~!
이리 재미있게 공부할 줄 아는 재혁이~
눈 초롱초롱 공부를 즐기니 일단 재혁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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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혀기맘
매번 한장만 더를 외치는게 결국에는 제가 져요
워크북 한권 다 풀고 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