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가면 아버님이 애들 잘라주시는
미용기구들이 있어요. 가위랑 이발기..등등..
어제 아버님 바쁘셔서 저랑 신랑이랑
애들 머리를 잘라주었지요.
결과는???????
동생 먼저 했는데,
잘 하다가 아빠가 왼쪽 뒷머리를
이발기로 슬쩍 먹었어요ㅠ.ㅠ
"에이.. 내가 하지 말라니까.
그만해~ 그러다 더 파먹겠다"
그래도 신랑이 대략 마무리^^;;
그런데......ㅠ.ㅠ
형아 머리는 제가....흑흑...
아까는 하지 말라고 말리더니,
오히려 더크게^^;;;
애들은 머리 자르고 목욕한 다음 신나게 뛰어 놀길래
다행히도 애들은 머리 스타일에 대해
불만 없나보다..생각했건만...
잠시 뛰어 놀다 하는 말,
"ㅋㅋㅋ 형아 머리 웃기다~"
"응. 엄마가 내 머리 쥐파먹었어"
"그래? 나는 아빠가 쥐파먹었는데~"
헐......>.<
미안하다....ㅠ.ㅠ
얘들아 곧 자랄거야^^;;
나름 시원하고 깔끔하지 않니??
다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멋지게 깎을 날이 오겠지...ㅎㅎㅎ







> 








재혀기맘
그래도 조금 지나면 이뻐질거에요
답글
긍정의 힘
"응. 엄마가 내 머리 쥐파먹었어"
"그래? 나는 아빠가 쥐파먹었는데~"
ㅎㅎㅎㅎ
답글
두꼬마맘
웃기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ㅎㅎㅎ
은반디
이런 일도 분명 추억으로 남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엄마 덕분에 두고두고 놀라운 헤어스타일을 보게 된... 기억이 있어요.
그 때 아빠가 사진도 찍어주셨는데, 덕분에 사진을 보면 제가 눈이 똥그레져서 힘을 팍 주고 놀리지 말라는 듯한 인상을 주는 표정이랍니다... ^^;;;
결국 머리는 잘 자라니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답글
두꼬마맘
그럼.. 저도 더 자라기 전에 한번 찍어 놓을까요? ㅋㅋㅋ
벌써 조금 자란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