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님 안녕하세요.
요새처럼 날씨에 관심이 많아보기도 처음인 것 같아요.
저기압인지, 바람이 많은지, 황사가 불지는 않는지, 비가 오는지, 습기가 많은지, 오존 주의보가 내렸는지, 너무 더운지...
이 모든 상황들이 아이를 중심으로 천식이란 꼬리표에 더욱 큰 영향으로 작용합니다.
저희 아이는 천식 4단계 중 나쁜 순서로는 세 번째 위치에 해당하는 치료를 받는 중입니다.
조금 다행스러운 것은 3월부터 6월 초까지 매일 5번 시간을 나눠 먹이던 약물 치료가 끝나고 현재는 흡입하는 유형의 약만 치료하고 있으니 진행하기도 수월한 편이고 아이도 좀더 편안해합니다.
다만 좋아져서 그런게 아니라 나빠져서 좀더 센 치료로 넘어간 것이란 점이 아쉬울 뿐이지요.
아이가 천식이라서 아쉬운 점은 1학년 올라가면 다시 하기로 하고 지난 여름 이후 쉬었던 발레를 여지껏 못 한다는 점이고, 매일 다녀야 한다고 해서 원하고 있지만 절대 못 하는 피아노수업을 아이가 무척 하고 싶어한다는 점입니다.
저로서는 아이가 지금 마음껏 놀고, 자기 시간을 충분히 누리길 바랍니다.
아니 앞으로도 쭉 마음껏 자라길 바랍니다.
수진님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그리고 저도 천식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게 되면 알려드릴게요.
수진님께서 이렇게 좋은 마음으로 격려해주셔서 오늘은 더욱 힘이 납니다.
- 은반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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