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ki13님 안녕하세요.
출산 준비는 잘 하셨나요?
몸이 많이 힘든 시기실텐데 자녀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것 같아서 참 좋은 엄마가 되시겠구나 생각합니다.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책은 전집이 아니라... 자녀를 키우기 전에 미리 보신다면 도움이 될 책입니다.
특히 책을 선택하는 기준을 엄마가 배울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서 아이를 키우는 동안 미리 봐두시고 그 책을 통하여 좀더 좋은 기준을 스스로 찾아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1. 쿠슐라의 그림책 / 보림
이 책은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이에게 영아기부터 그림책을 지속적으로 읽어주면서 아이를 키운 과정과 각 단계별로 아이가 좋아한 책과 반응에 대한 소개가 나옵니다. 책이 그리 두껍지 않고 내용도 아주 좋아서 쉽게 읽힙니다. 다양한 장애를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인지적인 부분이 충분히 발달되는 것을 보면서 책의 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 책입니다.
=> 영아기에는 그림책 특히 선으로 면을 정확히 구분한 것들이 아이에게 관심을 끌게 한답니다.
미피 그림동화 시리즈는 대게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면서도 깔끔하여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책입니다. 선명한 선과 간략한 장면이 매력적인 그림동화로 또 다른 것은 메이지 시리즈입니다. 그 이외에 돌 이전에 함께 보면 좋은 그림동화로는 '열두띠 까꿍'이나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그림책' 시리즈와 아이가 먹어도 좋도록 코팅하지 않고 순수 펄프지로 만들었으며 말과 글이 잘 조화된 다섯수레의 '종알종알 말놀이' 몸놀이... 등의 시리즈입니다.
=> 전집류는 아직은 구입하시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게 영아기에 구입한 전집은 아이가 책을 이해하지도 못 하고 미리 보여줄 때 질려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구입 후 활용을 잘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어린이와 그림책 / 샘터
마츠이 다다시가 쓴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왜 책을 보여줘야 하는가, 어떤 책을 골라야 하는가, 연령별로 적합한 책은 무엇인가, 어떻게 읽어줘야 하는가, 아이들은 어떤 책을 좋아하는가... 등에 대한 답이 들어 있습니다.
예시로 소개된 책들은 모두 훌륭한 책들로 2~6세 사이에 그림동화책을 사줄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 개인적으로 한림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을 아이가 잘 보기에 좋아하는 작가 작품을 거의 모두 샀습니다. 안노 미츠마사 책들은 유치원 다닐 무렵부터 특히 잘 맞았고, 하야시 아끼꼬의 그림책은 모두 아이가 특별히 좋아하는 그림책입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일반적인 외국 그림동화는 머리색이나 눈동자 색과 이목구비가 우리랑은 꽤 다른데 비해 일본 그림동화는 같은 동양권이라서 얼굴이나 체격 그림이 비슷해서 친밀도가 높더군요. 동화에 나오는 상황들도 유럽이나 북미쪽 책보다는 이해하기 쉬운 상황이 많아서 아이들이 쉽게 몰입하는 책들이 많습니다.
3. 그 외 육아에 관한 책
=> 그래, 네 맘 알아 엄마 얘기 들어볼래 / 한울림
이 책은... 아이가 느낄 수 있는 당혹스러운 상황들에 엄마가 조근조근 매일 밤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아이 마음을 열어주는 방법을 제시한 책입니다. 아이가 느낄 다양한 상황들마다 엄마가 알아야 할 아이의 내면 심리가 아주 적절히 소개되어 있어 고집이 세어지는 3세 이후에 특히 도움이 많이 되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 아이에게 해줄 이야기들이 참 많아집니다.
^^
4. 전집을 고르기보다는 아이에게 한권씩 책을 골라서 함께 재미나게 보세요.
그럴 때 도움이 되는 책들을 엄마의 기준으로 고를 방법을 제시된 책들을 지금 미리 보아두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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