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맘님 안녕하세요.
글을 쓰다가 실수로 지웠네요. ㅜ.ㅜ
그래서 다시... 씁니다.
4, 6세 자녀가 함께 보면 좋을 과학동화는 단순히 내용에 지식적인 부분이 많이 있는 것보다는 '이야기'가 뛰어나야 합니다. 아이들이 쉽게 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흡수되는 마력이 있는 것이 좋지요. 과학을 처음 동화로 접한다면 단순히 그 안에 담긴 지식적인 양의 풍부함이나 정교한 그림만 살피는 게 아니라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한 것인가를 꼭 고려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런 이유로 추천드리고 싶은 과학동화는 두 종류인데요. 하나는 낱권으로 구입 가능하고 전집으로 구입하면 할인률도 좋은 '원더와이즈'시리즈이고, 또 다른 것은 '굴렁쇠 과학동화' 입니다.
두 종류 모두 직접 보고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책에 대한 뛰어남은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충분히 공감하실 것 정도예요. 특히 원더와이즈는 아이가 궁금해할 '무엇'을 아이 시선으로 찾고 아이들의 사고 방식과 같은 유형으로 하나씩 궁금함을 하나하나 찾아내는 유형이라서 아주 뛰어납니다.
예를 들어 '감기'에 대한 책은 맨 처음에 아이가 감기에 걸리는 것부터 시작됩니다.감기가 걸린 아이는 어떻게 치유해야 하는지, 어떤 증상이 있는지를 생각하게 해주지요.
그리고 그 아이의 친구가 감기를 옮게 됩니다. 감기가 어떤 경로로 옮겨지는지를 이해하게 하는 과정이 재미있어요. 이런 식으로 여러 사람에게 감기가 계속 옮겨지는데 이런 과정을 이야기를 보는 동안 아이들은 맞다 ~ 그랬었지~ 나도 그랬었는데~ 아하~ 그래서 그렇구나... 하면서 수긍도 하고 돌이켜 생각도 하면서 읽어나갑니다.
아이 눈높이에서 계절 변화를 느끼게 하거나 갑자기 전기가 나가자 못 하게 된 일들을 통해 전기가 어떻게 우리에게 필요한지를 생각하게 하고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떠올리게 하고 전기가 우리 집까지 어떻게 전달되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도 고민하게 해주지요.
한마디로 책을 보면서 이야기거리가 줄줄줄 늘어나는 과학동화입니다.
굴렁쇠 과학동화는 조금 이야기의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반면에 그림이 아주 뛰어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일러스트와 실사가 함께 있고 말풍선에 글을 담아서 글을 읽기 시작한 사람 아이들이 좀더 신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실제 사진이 있는 과학책을 원하셨다면 굴렁쇠 과학동화가 괜찮습니다.
물론 달팽이과학동화도 괜찮습니다.
순서대로 보자면 이야기성은 달팽이과학동화가 가장 재미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러나 눈을 보는 것은 아주 즐겁게 만들었네요. 특히 생태동화에 관심이 많다면 선택해볼만한 책입니다.
그 외에 비룡소에서 나온 과학시리즈인 신기한 마법스쿨버스는 전체적으로 내용이 어렵고 한 번에 다 읽기에 아직 무리라서 연령이 낮은 아이들을 위한 시리즈가 따로 나왔지만 잘 알려진 시리즈보다는 조금 별로랍니다. 차라리 초등 저학년부터 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위에 소개한 시리즈 중 원더와이즈와 달팽이 과학동화, 굴렁쇠 과학동화는 모두 맘스몰에 있습니다. *^^*
- 은반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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