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현맘님 안녕하세요. ^^
아이가 아주 똘망똘망 하네요.
이뻐요~
(역시 둘째가 있음 더 이뻐할 지도 모르겠다 생각이 들 정도로 요즘엔 아기들이 더 이뻐 보이네요.^^;)
이유식은 물론 엄마가 직접 해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직장에 다니면서 제대로 챙기는 것은 참 어려울 거예요. 이유식 만드는데 드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저녁에 만나서 눈을 맞추고 꼭 안아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놀아줄 시간이 더 부족하니까요.
그래도 직접 만들어 먹이시려면 너무 서두르지는 말고 조금씩 새로운 것을 만들어서 먹여 보는 정도로 매일 저녁에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1) 과일즙은 생과일을 잘 닦은 후 즙을 내고 걸러서 먹이되 맛이 강하므로 처음에는 생수와 섞어서 아주 약간 맛을 보는 정도로 시작하면 되요. 물론 아이도 입을 대어 본다는 정도로만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 기호를 파악한다는 생각으로 한 종류 과일을 조금 잘라서 즙을 내고 걸러서 아주 조금 줘보세요.
사과, 귤, 포도 등이 시작하기 수월합니다.
=> 준비가 어렵다면 일동후디스에서 나온 아기 전용 쥬스를 활용해도 좋겠네요. 물론 즙을 물과 섞어서 조금씩 먹이되 아이 반응을 살펴서 물의 비율을 줄여가면 될 것 같습니다.
한 종류로 최소한 3~4일 정도는 적응하도록 주시는 것이 아이 소화에 이상은 없는지 아이가 잘 적응하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기억납니다...
(2) 그 외에 저희 아이는 밥 할 때 전기 밥솥 가운데에 작은 스테인레스 그릇(아기용)을 넣고 밥 물을 조금 넉넉히 넣어서 아이용 미음(?) 비슷한 것을 만들어서 먹였어요. 그러면 마치 쌀음료 같이 보이는 희끄무레한 미음 같은 것이 생기는데 아이가 잘 먹기에 7개월 이후에는 밥알을 으깨서 함께 떠 먹였었지요.
(3) 아이가 어느 정도 적응도 하고 숟가락도 좋아하는 것 같다면 좀더 다양한 메뉴로 넘어갈 수 있어요. 제가 활용한 아이용 죽은 호박 아주 작게 채 썬 것, 당근 갉은 것, 두부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둔 것 등을 육수를 끓이면서 넣고 밥을 으깨 넣은 후 구은 김을 뿌려 넣고 계란을 풀어 만든 유형이었어요. 아이가 좋아할만한 죽을 만들 되 다양한 것을 먹이기 위해 칸이 작게 많이 나뉜 찬합이나 작은 도시락에 쿠킹호일 받침을 넣고 칸마다 저렇게 작은 재료를 다양하게 넣어두고 죽 끓일 때 두서너 가지를 조금씩 섞어서 매일 섞는 것을 바꾸는 방식으로 활용했지요. 그러면 조금 편하게 다양한 죽을 만들 수 있거든요.
아이용으로 죽을 끓이면 조금만 만들면 되므로 아주 작은 냄비를 따로 준비하면 끓이는 시간이 조금만 들기 때문에 요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서 엄마에게 유리합니다. ^^
그외에... 아이용 육수를 따로 만들기 어렵거나 아이용이라는 이름의 육수가 좀 애매하다면 '다시마'를 활용해도 좋아요. 다시마를 사다가 마른 행주로 먼지를 잘 닦은 후 가위로 가로, 세로 2.5cm 정도로 잘라서 빈 유리병에 담아 두었다가 아이용 죽을 끓일 때 다시마로 만든 육수를 담백하게 만드는 것도 괜찮아요.
서점에서 좋은 이유식 만들기 책을 사서 보시면 좀더 활용을 다각적으로 할 수 있어요.
요즘엔 직장인 엄마를 위한 스피드 이유식 책도 있는 것 같은데 정말 時-테크에 능한 정보를 잘 찾으면 가볍고 쉽게 아이 이유식을 만들어주실 수 있답니다.
기성품도 엄마표로 가볍게 활용하는 노하우들이 꽤 필요해지니 아주 센스 있는 책을 살펴보세요.
그리고 맘스쿨 꾸러기맘 클럽에 가시면 매월 베스트베이비에 소개되는 이유식과 간식 만드는 법이 맘스쿨에도 올려진답니다. *^^* 주말에 활용하셔서 특별한 이유식이나 간식을 만들어주셔도 좋겠네요.
행복한 겨울 맞으시길 바라며~
- 가을과 겨울 사이에서 은반디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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