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맘님의 글입니다.
> <DIV>7세 여아를 둔 엄마입니다.</DIV><DIV>생일이 늦은 탓에 여러면에서 남보다 늦되는 편입니다.</DIV><DIV>브레인스쿨에 대해서 여러분으로 부터 조언을 받았는데 아직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네요</DIV><DIV>물론 유치원에 다니고 있지만 통합적인 교육면에서 좋다고 1년과정을 수강해도 괜찮을 거라고 하는데</DIV><DIV>여러맘님께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듣고 싶네요..</DIV>

저희 애는 현재 7살(만 5세)이고 30개월때부터 브레인 스쿨에 다니기 시작해서 만3년이 다되어 가네요. 우리아이가 브레인 스쿨에 다니기 전까지는 아무데도 다닐 수가 없었답니다. 엄마랑 떨어지기 싫다고 울기도 하고... 무섭다고 울기도 하고.... 사람이 많다고 울기도 하고.... 하여간 문화센타든 유아관련 프로그램 중 웬만한 건 다 시켜봤는데 아이의 흥미를 유발시키지는 못했네요.
너무 엄마곁에만 붙어 있으려고 해서 어느정도 사회성을 길러줄려면 아이들과 어울리는 곳이 필요했는데 그러던 차에 브레인 스쿨을 권유받았죠.
처음엔 비용이 비싸서 망설였는데 웬일인지 공개수업날 한번도 울지않고 수업을 받더라구요.
다행이다 싶었죠. 그래도 원래 혼자서 지내던 게 버릇이 되었는지 자기가 관심가는 건 혼자서만 독차지 할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서 처음 3개월은 혼자 반을 배정받아 수업을 받았었습니다. 그러다가 한명씩 늘려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처음엔 다른 애들보다 많이 뒤쳐지기도 해서 속상했는데 지금은 다른 애들에 비해 잘한다 소리 들으며 다니니까 제법 성공했다고 볼 수 있죠.
저로선 효과를 많이 봐서 그런지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같은 브레인 스쿨 내에서도 선생님들마다 조금씩 가르치시는 것이 다르니까 기존에 다니던 엄마들 얘기를 들어보시고 특별히 꺼려하는 선생님이나 잘가르친다고 소문난 선생님을 알아보시고 등록하실 때 선생님을 고르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선생님 잘못 만나면 헛돈쓰는 거나 마찬가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