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 글 한번 참고해보세용~ 퍼왔어요^o^
부모들의 고민_나쁜 친구를 떼어 놓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 아들 주현이는 작년까지만 해도 굉장히 착실한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6학년이 되면서 달라졌어요. 제 말은 전혀 듣지 않고 친구 말만 듣고, 집에도 늦게 들어오고 태도도 많이 변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같이 다니는 친구가 집안에 문제도 있고, 학교에서 공부도 못할뿐더러 선생님이 싫어하는 아이라고 합니다. 그런 아이와 같이 다니니 우리 아이가 변할 수밖에요. 아이에게 그 친구와 다니지 말라고 해도 말을 듣지 않습니다. 말대꾸도 안하던 아이가 제 말에 대들기도 합니다. 간섭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저하고 말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집에 오자마자 친구 만나러 나가거나 아니면 아무 연락도 없이 아예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늦게 들어오곤 합니다. 심지어는 몸에서 담배 냄새도 납니다. 정말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야단도 치고, 학교 선생님을 찾아가서 다른 반으로 옮겨달라는 말씀까지 드렸는데 별 소용이 없습니다. 다른 집 아이 모두가 변해도 우리 아이만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아이가 이렇게 변할 줄 정말 몰랐습니다.
원인에 대한 생각 하나_ 어른들의 세계를 모방하고 싶어지는 시기
사춘기의 특성 중 하나가 어른들의 세계를 모방하고 싶은 호기심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호기심을 가지는 것은 좋은데 안타깝게도 유해한 쪽으로 호기심을 더 많이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런 호기심을 가지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직접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한다. 그래서 부모의 말을 잘 듣던 착실한 아이가 갑자기 부모들의 가슴이 덜컥 내려앉게 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시기가 바로 사춘기 즈음이다.
우리도 학창시절을 돌아보면 어른들의 행동을 따라서 해보고 싶었던 기억이 있다. 여학생들은 예쁘게 화장하고 하이힐을 신어보고 싶어 했고, 남학생들은 아버지처럼 담배를 피워보거나 술을 마셔보고 싶어 했다. 지금의 우리 자녀들만 한 나이에 해봤던 생각들이다. 우리 아이들도 비록 유익하지 못한 행동이긴 하지만 어른세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한 모방행동을 하나씩 하기 시작하는 시기다. 그리고 아이들은 발동하는 호기심에 집중하느라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것인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미처 생각 못 하기도 한다. 말 잘 듣던 아이들이 갑자기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이유는 단순히 나쁜 친구의 꼬임에 빠져서라기보다는 그만큼 자신들의 호기심을 채우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는 사춘기를 통과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부모의 자식에 대한 걱정이나 사랑이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처럼, 주현이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라도 거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은 지금 가치관이 수립되기 전, 수많은 자극과 호기심을 통해서 도전과 고민, 실패를 반복하고 있는 중이다.
원인에 대한 생각 둘_자립욕구의 표출
사춘기는 자립욕구가 강한 시기이다. 그러면서도 자립을 못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홀로서기에는 아직 여건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또한 갈등과 혼란을 겪으며 성장하는 시기이다. 그런데 대체적으로 부모들은 이런 자녀들을 이해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경험이나 욕구를 아이들에게 적용하려고 한다. 특히 한국 문화는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종속적이고 권위적인 문화이기 때문에 거의 일방적이라고 할 만큼 부모들은 자신의 생각을 자녀에게 당연하게 강요할 때가 많다.
어렸을 때는 부모가 시키는 대로 따라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부모는 자신의 자녀에게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시키는 대로,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따라주는 아이들이 오히려 대견하기도 했을 것이다. 부모 입장에서 보자면, 주현이의 현재 모습은 마른하늘의 날벼락이다. 그토록 순종적이던 자녀가 어느 날부터인가 부모의 뜻을 거역하게 되었으니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래서 그 원인을 ‘나쁜 친구’의 영향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다.
사춘기는 아이가 부모의 손을 떠나 행동과 사고, 모든 면에서 독립적인 존재로 발돋움하는 시기라 부모의 충고와 권고를 잘 받아들이지 않게 된다. 그런데 친구와 무턱대로 어울리지 말라고 하거나 친구에 대해 나쁘게 말하면 반항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왜 부모는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와 못 어울리지 하는지 이해가 안 되기 때문이다. 부모를 외모나 외형적인 면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친구에 대한 연민이 높아지는 반면 부모에 대한 실망감은 깊어져 부모의 의도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낳게 된다.
원인에 대한 생각 셋_친구들과 같이 행동하고 싶어 하는 사춘기의 특성
왜 우리 애가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는 것보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더 좋아할까? 심리학에서는 아이가 무의식적으로라도 자기의 장래는 울타리 밖으로 튀어나가는 것이고, 지금이 그것을 시험해보는 기회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발달과정은 유아가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던 것에서 탈피하여 독립된 성인으로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다. 사춘기는 다른 시기보다 더 특별한 과도기를 맞게 된다.
또한 사춘기 아이들은 놀이나 다른 행동들을 혼자 하기 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어 한다. 친구들을 좋아하는 시기여서 그렇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똑같은 행동을 함으로써 사춘기의 막연한 불안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느낀다. 특히 어른들이 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하고는 싶지만 혼자 할 용기가 없고 두렵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같이 하자고 권하게 된다. 혼자 할 때는 두려웠던 것들이 친구들과 함께 하게 되면 “친구도 하는데 뭐 어때?” 하며 나만 잘못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에 안심이 되고 두려운 것이 없어진다.
원인에 대한 생각 넷_ 겁쟁이라는 놀림과 보복에 대한 두려움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친한 친구들이 다 하는 것을 혼자서 안하려면 입장이 많이 곤란하기도 하다. 담배 피우기를 권하는 데 거절한다면 친구들이 어린애 취급을 하거나 겁쟁이라고 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래인 친구들에게 겁쟁이라고 놀림을 당하거나 비난을 받는다는 것은 무척 참기 힘든 일이다. 그런 말을 듣기 싫어서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같은 문화를 가진 집단을 형성하기 때문에 그 집단에 소속하려면 같은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무조건 하지 말라고 단속만 해서는 효과가 별로 없다. 대신 예방적인 측면을 강조할 수밖에 없다.
심각한 예이긴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친구들이 원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또래집단에서 소외되거나 폭력을 당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있다. 친구들이 원하는 대로 따라하지 않을 때 자신을 협박하고 보복할 것이 두려워서, 그리고 친구와의 거리가 어색해지고 멀어지게 될까봐 차마 친구의 압력에 단호하게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을 수 있다. 자녀가 불안해하고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데 무조건 혼만 내면 아이는 기댈 곳이 없어진다. 고집스럽게 다른 친구들과 다른 행동을 하게 된다 하더라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왠지 불안하기도 하고, 혼자 소외되는 듯한 기분도 들고, 자기 자신이 다른 친구들보다 뒤처지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스스로 참 못났다는 생각까지 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보세요-나쁜 친구와 어울리는 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은 부모를 위한 지침
아이를 독립적인 존재로 바라보자
우리는 자녀에게 부모라 하여 자녀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내 생각대로 해주기를 바라거나 강요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아이들은 우리의 뜻과는 점점 더 멀어져 버릴지도 모른다. 부모는 아이들이 자신들이 지나온 사춘기 시기와는 다른 세대에 속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이 정한 어떤 틀에서 자녀가 벗어난다는 것에 대해 너무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저 나약하거나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리는 의존적인 면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에는 충분히 자신의 행동과 말들에 책임을 질 수 있는 강한 면들이 있다. 때문에 자녀의 의사를 존중해 주고, 부모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자녀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다를 때는 대화를 통해서 차이는 좁히고 이해의 폭은 늘리려 노력해야 한다.
갑자기 아이의 성적이 형편없이 떨어지거나 전과 다르게 말대꾸를 하면 나쁜 친구들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정말 아이의 성적이 떨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여러 가지로 폭넓게 생각해 보자. 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주위 친구들 때문이라고 단정하고 친구들과 못 만나게 한다면 문제는 해결되기 어렵다. 자녀가 반항하기보다 부모의 말을 받아들이도록 하려면, 자녀의 변한 행동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왜 그러는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이의 눈에 띄는 변화에 너무 크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순종적이고 착하던 아이가 갑자기 말대꾸를 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을 보면 염려되고, 배신감마저 느끼겠지만 아이는 지금 성장하느라 시끄러운 것이다. 부모 입장에서는 계속 순종하는 자녀가 좋겠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보자면 자신의 생각과 의지는 없어지고 부모님의 생각을 자신의 생각인 것처럼 받아들이며 살아가게 된다. 몸은 자신의 것인데 생각은 부모님의 것을 가지고 있다면 진정한 자아가 없어서 많은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자신의 정체감을 확립해 나가기 힘들 수밖에 없다. 주현이의 인생은 주현이의 것이다. 부모가 대신 살아줄 수는 없는 것이다. 자녀를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부모님 뜻에 맞게 주현이의 인생을 살게 하고 있는 건 아닌 지 한 번 생각해 보자.
아이의 욕구를 인정해주자
주현이는 그 동안 부모님 곁에서 보호받고 자라다가 6학년이 되면서 지금까지 자신이 경험한 세계와는 다른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 것 같다. 얼마나 새로운 세계를 접해 보고 싶은 욕구가 많겠는가? 그래서 나름대로는 새로운 경험을 해 본다는 것이 부모에게는 나쁜 친구를 사귀어서 이상하게 변한 것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부모가 야단을 치고 학교까지 찾아가서 반을 바꿔달라고 하는 등 과잉반응을 하는 것이 주현이에게는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지 않아도 이유 없는 반항들이 많아지는 시기인데 부모님이 지나치게 반응하면 더욱 반항적이 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아이는 자기의 변화가 나쁜 것으로 평가되면 그렇게 행동하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죄책감과 무가치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변화를 두려워하고 더 이상의 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수동적인 태도를 갖게 될 수 있다.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변화는 당연한 것이니 자녀의 변화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객관적으로 현실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모님에게는 말대꾸하는 것으로 보이겠지만, 주현이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고, 부모님의 눈에는 행동이 이상하고 나쁘게 변하는 것 같지만 주현이에게는 창의적으로 행동하고자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아이가 정말 친구들과 어울려 담배를 피운다면 담배가 왜 해로운지, 어린 나이에 피우는 담배가 나중에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를 차분하고 객관적으로 아이에게 설명해주자. 담배 피우는 횟수가 점점 심해지는 것 같으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사춘기의 또래집단을 이해한다
이 시대의 사춘기 아이들은 과거와 비교하여 또래 집단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그들로부터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아이들은 또래 집단을 중심으로 그들 특유의 문화를 형성한다. 사춘기에 또래집단에서의 인기는 특별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왜냐하면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정체감을 획득하려고 노력하는 동안, 사춘기 아이들은 성인문화에 소속할 수 없으므로 또래집단이 일시적인 중간문화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래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은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는 청소년들보다 더 높은 자기 존중감을 지닌다. 반면, 무시당하거나 거부당하는 청소년들은 자신감이 부족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회피하며 위축되기까지 하므로 부모나 교사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주현이 역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없는 아이, 소외되는 아이가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클 것이다.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자신이 지내온 방식과 다른, 어른 흉내를 내는 아이들이 멋있어 보이기도 할 것이다. 이는 주현이가 앞으로 사회 속에서 독립된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과도기에 있기에 보일 수 있는 모습이다. 만약, 특별히 일탈행동을 보이는 것이 아니면 부모가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녀 스스로 진정 멋있는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를 찾아가도록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자녀를 구제해주고 싶은 행동을 자제하고 잔소리를 하지 않는 것이다.
진정한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돕는다
‘자신이 죽었을 때 상여를 지고 갈 네 명의 친구만 있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성공했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좋은 친구는 평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이 세상의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재산이라는 뜻이다. 특히 사춘기의 우정은 개인의 발달에 일생동안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시기에 친구를 사귀는 것, 친구가 많다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좋은 친구를 통해서 맺은 우정은 가정이나 사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자기 성장의 밑거름이 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서적 안정과 자아의 정체감 형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사춘기의 아이들에게 어떤 친구가 좋은 친구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아이와 함께 좋은 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한 번 대화를 나눠보면 좋겠다. 자녀와 함께 진정한 친구란 어떤 친구라고 생각하는지 서로 얘기만 나눠도 아이는 자신의 친구관계에 대해서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자녀가 좋은 친구는 일생을 두고 사귀는 친구라는 것, 진정한 우정은 순간적이고, 일시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라기보다는 감정을 함께 나누는 데 있다는 것을 알도록 도와주자. 부모가 자신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대화를 나누다보면 옳지 못한 길을 함께 동행 해 주는 것은 진정한 친구가 아니라는 것을 자녀도 깨닫게 될 것이다.
내 자녀뿐 아니라 자녀의 친구도 소중하다
사춘기를 지내면서 친해진 친구는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힘든 부분을 함께 나누는 경향이 많다. 그런데 부모가 자녀의 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무조건 아이에게 친구와 거리를 두라고 말한다면 아이가 어떻게 반응을 할까? 또한 아이는 부모를 어떻게 이해할까? 주현이 어머니뿐 아니라 다른 부모들도 친구들로 인해 자기 아이가 나쁜 길로 들어서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한다. 하지만 내 자녀의 친구는 내 자녀의 성장을 돕는 아주 중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본다면 좀 달리 보일 것이다. 무조건 자녀를 친구로부터 격리시키려고 하기보다는 자녀의 친구에게 관심을 가져보자. 자녀의 친구가 왜 자꾸 선생님에게 지적을 받는지, 왜 나쁜 행동들을 하는지 애정 어린 관심이 필요하다. 혹 친구에게 가정적으로 어려움은 없는지, 도울 방법이 없는지 물어보면 무조건 야단치며 친구와 떼어놓으려고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자녀에게 이로울 것이다.
자녀의 친구를 직접 집으로 불러서 맛있는 음식도 먹이고 자녀와 같은 옷을 사준다든지 하면서 자녀의 친구를 소중한 사람으로 대해보자. 자기 친구의 문제까지 감싸 안는 부모의 모습을 보면 아이도 부모를 달리 대할 것이다. 자기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부모를 외면하거나, 대화조차 하지 않으려 들지는 않는다. 오히려 부모를 대하는 마음가짐부터 달라진다. 자신이 따뜻하게 받아들여지고 이해받는다는 느낌이 들면 아이들은 자신의 얘기를 꺼낸다. 자녀는 더욱 부모를 신뢰하게 될 것이고 무작정 주현이를 친구로부터 떼어내면서 생기는 부작용 같은 것도 없게 된다. 자녀의 친구는 곧 내 자녀의 환경이기도 하다.
<자녀와 함께-진정한 친구란 어떤 친구를 말하는가?>
자녀와 함께 진정한 친구란 어떤 친구를 말하는지, 왜 친구가 소중한지 얘기를 나눠보자. 진정한 친구는 불안하고 괴롭다고 해로운 담배나 술을 같이 나누는 친구가 아니다. 내 문제를 자신의 문제처럼 같이 고민해주고, 따뜻하게 격려해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이다. 또 잘못된 길을 갈 때는 질책도 할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
친구는 자녀를 성장시키고 정서적인 만족감도 주는 소중한 존재다. 자녀가 좋은 친구를 만나야겠지만 자녀 역시 누군가의 좋은 친구가 되어 우정을 나누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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