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신랑도 늦게오고 아이도 자고 있어 여기저기 보는 중에 정말 좋은 지적을
하신것 같아 감사 인사 드려요.
우리아이에게 일부러 시킨적은 없지만 자기가 목에 다걸었다가 안 빠지면 화?를
내더라구요..
그댄 그냥 아프겠다 생각으로 빼주긴 했지만 그것으로 성격을 알수 있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었는데 오늘 님의 애기를 들으니 우리 아이 성격을 조금 더
알게 된것 같아요..
엄마를 닮아 급한 우리 아이
조금만 더 차분한 아이로 키울수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알려주세요..
많이 참고 하겠습니다..
jemi님의 글입니다.

> 아기들 성격이 보이는 놀이랍니다.
> 1은물 털실을 엉키게 해서 풀기를 시켜보세요.
> 이때 엄마가 잘 조절하셔야합니다.
> 처음엔 금새 풀수있게 하시고 점차 어렵게 여러번 묶으셔야겠죠.
> 또, 빨*파*노 이렇게 세가지 색만 이용하시다가 점차 숫자를 늘리세요. 파랑이랑 초록이랑 보라가 같이 엉켜있으면 힘들어합니다.
> 그리고 그 푸는 모습과 반응을 살피세요.
> 만약 아이가 무척 짜증스러워한다면 엄마가 풀어주세요.
> 그리고 아기가 좀 자란 다음 다시 제시하세요.
> 은물을 싫어할 수도 있거든요.
> 하지만 연령이 어느정도 되거나 혹은 승부욕이 충천한 아이라면 무척 좋아할겁니다.
> 천천히 끈질기게 앉아서 결국 풀어내는 아이가 있다면 참 복받은 엄마죠.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조금하다가 엄마에게 해달라고 내밀거예요. 그러면 "야. 니가해야지." 그러지 마시고 기양 해주세요.
> 짜증내고 안 던지면 감사해야죠. 제가 1년 넘게 걸려 결국 10은물 다 되갈때쯤 그걸 풀어내고 방긋 웃는 아일 가르쳐 봤거든요.
> 정말 보람 있었어요.
> 은근히 아이의 성격을 알아볼 수 있는 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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