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둘맘님의 글입니다.
> <P>먼저 임미성선생님 반갑습니다</P><P>저도 미대 졸업하고 아이키우며 방송대 영문과 다니는 엄마거든요^^</P><P>제겐 30개월 된 딸아이와 10개월된 아들이 있습니다</P><P>주위 엄마들에게 휩쓸려 아이를 고생시킬까봐 섣불리 어떤 학습도 시키질 못하겠어요</P><P>앞으로 계속해야할 공부를 유아기때 너무 진을 빼면 정작 해야할때 하지 않을까봐요</P><P>그냥 계단 오르내리며 수구창 해주고 웅진 곰돌이 같이 푸는것 정도? 곰돌이 1주일 한권오는거 오는 그날 그자리서 다 풀어버리고 또달라고 합니다 ^^;;;</P><P>확실히 하나 둘 개념은 아는데 셋부터는 많다 라고 하더라구요 다시 하나하나 세보면 아는데 척 보고 한눈에 셀수있는 수가 2인거 같아요 세모 네모 동그라미는 알구요 색깔이름은 아직 헷갈려하는거 같아요 확실히 안다는 느낌이 없어요</P><P>수학교육을 어디서 어떻게 접근해가는게 좋을까요? 저런 유아들은...</P>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말 열심히 사시는 군요?
제가 공부할 때 생각이 나는군요.
저도 둘째가 돐무렵에 방송대 영문과 편입했거든요.
자녀교육에 엄마의 주관은 중요하지요.
학습의 주체는 아이이기 때문에 아이가 받아들일 수있고,
내 아이에게가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찾아주는 일은
다른 사람이 대신 해 줄 수 없기에 더욱 어렵고 또 보람 있는 일 이기도 하지요.
색깔과 모양과 숫자와 많고 적음을 스케치북이나 이면지에 동시에 그림을 통해
가르치는 것도 좋습니다.
동그라미를 빨간, 파랑, 노랑 색연필로 그리고, 하나, 둘, 셋을 세어보기도 하고
빨강색 동그라미를 가르켜 보라도고 하고, 파랑 네모를 그려보게도 하는 거지요.
아이 때는 놀이가 학습이고 생활이 다 학습이지요.
수구창 하는 것 아주 잘 하시고 계시고 계속하다 보면
수의 규칙이나 덧셈 뺄셈의 개념도 터득하게 됩니다.
블럭이나 인형등 어떤 장난감도 수학교구가 될수 있구요.
(이를 테면, 블럭 하나, 인형 하나 , 블럭, 인형 이렇게 순서대로 놓는 것은 규칙 찾기 이고,
블럭은 블럭 끼리 인형은 인형 끼리 놓았다면 분류가됩니다.
블럭4개 인형 3개를 가지고 짝짓기를 해서 블럭이 하나 남은 것은 뺄셈이 되기도 하지요)
사과나 귤이나 색종이도 분수를 가르치거나 도형을 가르치거나 하는데
사용할 수있구요.
동그라미와 공의 차이점. 고깔 모자를 잘라보는것도 아이에게는 놀이이지만
엄마는 그속에서 많은 정보를 줄 수있지요.
다 이해하지 못해도 한번씩 툭 툭 던져주는 용어나 새로운 놀이를 통해
아이는 수학적, 통합적 사고의 발판이 만들어 지는 셈이죠.
서점에 가면 유아수학 교재들도 많이 있으니 단계에 맞는 것 사다 시키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생활 속에서 통합적 교육으로 아이들 교육에 성공하시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