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하맘님의 글입니다.
> <P>&nbsp;2학년 남자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P><P>수학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성적은 별로입니다. 실수도 많구요.</P><P>지금은 집에서 연산 위주의 학습지하고 제 학년에 맞는 문제집을 풀고 있습니다.</P><P>연산 학습지는 제 학년보다 6개월 정도 빠른데요, 문제집을 풀다 보면 참 실수가 많습니다.</P><P>계산에서 실수, 빼는 것을 더한다든지, cm로 적는 것을 m로 적는 다든지, 문제를 제대로 않 읽어서 틀리는 문제가 참 많습니다.</P><P>그래서 아이한테 화도 참 많이 냅니다.</P><P>이런 아이한테 연산 부분을 제 학년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학교에서 하고 있는 부분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P><P>그리고 한 가지 더 묻고 싶은 것은, 연산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요, 학습지를 통해서 계속해가면서 중학교 과정도 연산을&nbsp; 해 두는 것이 좋은가요?</P><P>**방문 학습지를 하고 있는데, 계속해야될지 말아야 될지 기로에 서 있습니다. 연산을 쭉 해 두면 도움이 될것도 같도 실수가 많은 아이한테 반복적으로 계산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도 들고...</P><P>첫 아이라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P><P>바쁘시겠지만 조언부탁드립니다.</P>


안녕하세요?
'수학의 신 엄마가 만든다'의 저자 임미성입니다.
남자아이건 여자아이건 실수하지 않는 아이는 없습니다.
수학은 아무리 문제를 빨리 풀었다 할지라도 정답이 틀리면
의미가 없지요. 따라서 계산력에서 속도나 진도에 너무 촛점을 맞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꼼꼼하고 정확하게 계산하는 훈련과 충분한 다지기를 통한
계산력의 선행은 오히려 도움이 되지요.
중학교 까지의 선행은 아이가 싫증내지 않고 할 수 있으면 해두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또, 학교 진도 문제집의 경우 틀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이의 집중력을 고려해
문제푸는 양을 정하셔서 풀게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집중력이 떨어지면 아이가 문제를 틀리거나, 실수가 많아집니다.
아이의 집중력이 두 쪽 분량이면 두쪽 풀게하고 나서 엄마가 채점하는 동안 주의력을 환기 시키고
다시 집중해서 두 쪽 더 시키는 방법으로 공부를 시키시고, 점점 집중 시간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식으로 시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제풀이를 할 때 엄마가 옆에 가만 있어주기만 해도 실수가 줄 수 도 있구요.

질문에 감사하고 아드님 나라와 민족을 위해 봉사할 수있는 일꾼으로 잘 키우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