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웅맘님의 글에 늦은 답변드려서 죄송합니다.
요새 계속 몸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한약을 먹고 몸보신 중인데도 골골 하네요....
우선 음수 1의 개념은 이렇게 접근합니다.
나- 호인아, 옛날에 귀여운 공룡이 살고 있었거든. 공룡의 이름은 돌돌이였어요. 돌돌이가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바로 물고기였어.
돌돌이는 매일 물고기를 딱 한 마리씩만 먹었지.
그런데 어느 날은 아침 해가 뜨자마자 물고기를 잡으러 갔는데 하루종일 해가 떨어질 때까지 아무리 잡으려고 해도 한 마리도 물고기가 잡히질 않는거야.
너무 배가 고팠던 돌돌이는 옆집 봉봉이네 갔단다. 봉봉이는 돌돌이의 가장 친한 친구 공룡이었거든. 봉봉이는 그날 운이 좋았는지 물고기를 두 마리 잡았단다. 그래서 배고픈 돌돌이에게 한 마리를 꿔줬지.
자, 바둑알로 놓아볼까?
봉봉이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었어.(흰 바둑알 2개)
그런데 돌돌이에게 한 마리를 꿔줬지. 그리고 둘이 한마리씩 먹었어.
그런데 돌돌이는 봉봉이한테 한마리를 빌려온거니까 다음에 다시 돌려줘야지 생각한거야. 그래서 집에 오는 길에 검은 돌 한 개를 주워다가 놓아두었지. 한마리 물고기를 봉봉이에게 빌렸다 라는 뜻이었어.
며칠 후, 이번에는 돌돌이가 물고기를 두 마리 잡았어. 그래서 봉봉이에게 한마리를 갚아야지 생각을 했지.
왜냐하면 매일 고기 잡으러 갈 때마다 놓여있는 검은 돌 하나를 볼 때마다 봉봉이와 한 마리의 물고기가 생각났거든.
봉봉이는 돌돌이의 물고기를 받고 무척 기뻐했데. 하지만 봉봉이는 물고기를 그날 한 마리 잡았거든. 그래서 둘이 똑같이 나눠 먹자고 했지. 봉봉이와 돌돌이는 신나서 캬르르 웃으며 나눠 먹었대...
호인아 아까 갖고 있던 흰 바둑알을 현재 내가 갖고 있는 물고기와 같은 수 만큼을 나타내. 그리고 검은 바둑알은 내가 친구한테 빌려와서 나중에 다시 돌려줘야할 값이지... 그래서 이런 경우 "모자른 한 마리"라는 뜻이 된단다.
숫자로 표시해볼까?
흰 바둑알은 1, 2, 3 으로 바둑알 숫자만큼 하나씩 수가 증가하도록 나타내면 된단다.
하지만 "모자르다"라는 검은 바둑알은, 한 마리 빌려왔으면, -1, 두 마리 빌려왔으면 -2, 세마리 빌려왔으면 -3이 된단다.
왜냐하면 나중에 자신의 전체 물고기에서 그 수만큼을 빼야 하거든.
뺀다는 표시가 "-"니까 숫자 앞에 붙여서 표시하지.
또 다른 방법으로는 자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큰 자를 이용하여 종이의 가운데부터 오른쪽으로 줄을 쭈욱 긋지요. 그리고 아이에게 위치를 표시할 수 있도록 맨 처음 시작하는 곳을 0이라고 하자고 하세요. 그리고 아이의 손톱 넓이만큼, 혹은 일정한 어떤 길이만큼씩으로 줄을 나누세요. 각 줄은 0에서 가까운 쪽부터 1, 2, 3이 된다고 표시해주세요.
그런데 이 반대쪽으로 줄을 더 그리면 안 될까?
기준점인 0 뒤로 줄을 그려주세요. 왼쪽으로요...
그리고 그 줄에도 앞에와 같은 간격으로 나눠준 후 이렇게 이야기해주세요.
자, 같은 간격이긴 한데 뒤로 표시한 이 길이에 위치를 표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들이 생각하다가 그렇지 뒤로 한 발짝, 두 발짝 물러선다는 뜻으로 뺀다는 뜻을 사용하면 되겠구나! 하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그 뒤로부터는 기준 0점에서 멀어질 때마다 -1, -2, -3 이라고 불렀단다.
이런 방법을 이용하여 설명합니다... 달에 대한 이야기도 덤으로 해드릴께요.
달이 차를 따라 오는 이유는 눈의 착시 현상 때문이지요.
실제로 달은 아주 멀리 있고, 아주 커다랗습니다. 그래서 달을 보며 움직이면 달은 늘 보이기 때문에 꼭 따라오는 것처럼 느껴지지요.
좀더 길게 설명할 수도 있지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그렇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 







